|
안녕하세요 올시즌 처음 보드를 타게되었습니다.
현재 보드 배운첫날 이후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해보겠다는 생각에 나이트로 블랙라이트 와 살로몬 치프 말라뮤트를
구매해서 연습중입니다.
직딩인지라 자주가진 못하고.. 나름 부지런히 다녀서 올시즌 4번이나 갔네요 ^^;;
첫날 : 앞으로 엣지 뒤로엣지 , 사이드슬리핑 , 펜쥴럼 , 리프트 타는법
둘째날 : 비기너턴
셋째날 : 업 다운이 추가된 너비스턴
마지막날 : 반복 업다운과 상 하체 로테이션 을 연습했습니다.
질문 좀 드릴께요 ^^;
1 . 이상하게도 비기너 턴 연습할땐 힐사이드 턴이 쉬웠는데 업다운을 추가하니 힐사이드 턴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데
어떤 문제때문인지 궁금합니다.. 힐사이드 턴시 다운이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2 . 업 다운과 상하체 로테이션 하체는 무릅을 라이트 비춰주듯 해준다는데..
이게 한꺼번에 잘 안됩니다.. 업 다운과 팔움직임에 신경써주면 무릅은 깜빡하게되고 무릅에 신경을쓰면
상체 팔 움직임을 자주 잊게되네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3. 마지막날 너비스턴에 로테이션이 추가된동작 연습하다가 .. 생각 보다 잘 안되서 동영상대로 안하고 내려오는도중
S 자가 아닌 홀라인 에서 깔짝깔짝 몸의 기울기만으로 턴을하니 활강속도도 더 빠르고 너무 쉽게 턴이 되서 깜짝 놀랐습니다.
(약간 활강 형식에 라인이 적게 들어간 S 자로 내려가는형태 인듯합니다.)
신기하여 다시 슬로프에 올라가서 같은방식으로 업다운만 추가해주면서 내려오는데 엣지 체인징시 보드가 약간
저를 띄워주더라구요..
이런 기본에 없는 것들은 연습에 도움이 안되겠지요???
혼자 동영상 보고 익히니 힘드네요.. 나름 자세도 제대로 하려고 신경쓰고있으나 봐주는사람도 없으니..
도와주세요.. 고수님들 .. (_ _)
아직 낮은경사의 중급 슬로프 에서 연습중인데
1. 원래 처음엔 힐턴이 쉽다가 더 알게 될 수록 힐턴이 어려워집니다.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2. 너비스턴에 상체 로테이션을 적극 활용하되 아직 무릎 스티어링까지는 안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충분히 상체로테이션이 적응되면 자연스럽게 결과물처럼 따라오며 느껴질겁니다.)
3. 그 말씀하신 것이 몸의 기울기를 이용하고 로테이션을 좀 닫은 상태로 타다보면 ..
그것이 카빙의 느낌을 받으시는 느낌 같네요.
아직 무릎 스티어링까지 안하셔도 될 것 같구요. 좀 높은 경사에서 상체 로테이션을 적극 활용한 너비스턴으로
저속으로 부드럽게 내려오는 연습을 하시고,
낮은 경사 중급에서 상테 로테이션을 많이 하지 마시고 기울기를 이용한 카빙을 연습하시는 게 실력향상에 빠른 길이라
생각됩니다.
그 두가지가 어느정도 몸에 적절히 잘 배여야합니다.
초급 중급 상급에서의 모든 턴이 속도가 같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슬롶에서 똑같은 모양으로 똑같은 속도를 내는 것이 아니니까요. ^^
다양하게 슬로프에 적응하다보면 자연스레 동영상으로 보신 것들이 아하! 하고 느껴질겁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