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이 너무 아름다워 한장 담고자 자켓에서 카메라를 꺼내는순간
거짓말처럼 손에서 미끄러져 버렸네요.
슬롭에 떨러진게 아니라 철조망 쳐진곳 입니다.
눈속에 푹 들어가 버리더군요.
위치도 파악하기 어렵고 설령 안다고 해도 눈때문에 찾는것은 불가능하겠더군요.
혹시 시즌끝나고 눈 다녹고 나면 성우측에서 떨어진 분실물들 수거한다든지 뭐 이런거 없나요?
방수카메라여서 찾기만 한다면 다시 사용은 가능할것 같은데요..
여자친구꺼라 난감하네요.. 뭐하고 말해야할지..
혹시 이런식으로 분실하신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라면 그 자리에서 찾으러 갔습니다... 떨군 지점 아실텐데.... 절벽이 아닌이상 바로 찾으셨어야....;;; 그냥 찾기가 귀찮으셨던걸로 보이네요;; 봄이 되고 눈이 녹으면 아마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못하고 묻힐 가능성이 크지 싶네요... 담에 꼭 찾으러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