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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를 하다가 헤어진지 1달째...
뭐.. 근무부서가 틀려 다른 건물에 있으므로 전혀 보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사내메신저에 그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자꾸 확인하게
되네요;;; 아..미쳐버리겠네요 진짜..ㅜㅜ
몇달동안 짜증.신경질.욱~ 하는거 다 받아주다가 회사 형들이랑 술마시고 난 후 만난 자리에서 살짝 욱~ 해주시길래..
술기운에 용기가 생겼는지 몰라도 할말 안할말 다 뱉어버렸네요..ㅜㅜ
너무 큰 상처를 준거같아 미안해서 전화도 해보고 문자도 날리고 카톡도 날려봤지만 정말 단호하게 다 쌩까버리네요;;
그래도 집앞에서 기다리면 한번은 안나와 주겠나란 생각에.. 이 한겨울에 집앞에서 5시간을 기다렸지만.. 또 쌩...ㅜㅜ
그 담날 그사람과의 사내연애를 알고 있는 회사형에게 그 사람이 전화를 해서 한번만 더 찾아오면 스토킹으로
신고한다고.. 좀 전해달라고 말했다네요.. 개xx 란 말과 함께...;;;
제가 너무 큰 상처를 줘서 그렇게 변했겠지만.. 한편으론 좀 씁쓸하더라구요..
이젠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하루종일 그 사람 생각에 미쳐가고 있습니다..
이상 혹시나 전화나 카톡이 올까.. 란 생각에 하루에 전화기를 만번씩 쳐다보는 한심한 놈의 넋두리였습니다..
안돼 안돼 그러믄 안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