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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설의 펭귄발 사자 입니다.
일단 제락커 자리 정말 좋은듯 싶어요
락커옆 기둥 뒤에 공간이 있지요
대략 이런구조
갈색으로 보이는 사물함이 제꺼구요.
1번 공간은 콘센트까지 있어서
핸드폰 충전도 종종 하고
탈의실로도 애용합니다.
탈의실이 비좁기도 하고
다른분들 이용하실 때가 많아서
보통 2번에다 데크를 세워두고
1번에서 옷을 갈아입어요.
일단 옷을 갈아 입을때가 되면
주변 소리를 주목하다가 타이밍을 잡아요
적당한 때가 와서
1번에서 바지를 내리고
보호대를 벗을 차례가 됐어요.
아무래도 보호대는 타이트 하다보니
관절을 많이 사용해서 벗다보면 기둥 밖으로 뛰쳐나오게 될때가 종종있어서
최대한 빨리 처리 하는데
왼쪽 다리를 벗을때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통로 쪽으로 지나가는 여인네랑 눈이 딿!!!
쓱 쳐다 보면서 그분의 입꼬리가 딿!
놀래서 잠깐 쉬고 있다가
오른다리쪽을 벗을때 그분이 또 반대로 딿!!
어흑!!
책임지세요ㅡ
흰색 보드복 입으신 여성분!!
한줄요약 : 톨티야 고맙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