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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째 후기
오늘은 후기가 쪼금 늦었네요.;;;; 잠시 볼일이있어서 후기 늦게 올렸습니다^^;;;
오전 7시쯤 웹캠을 보니 뉴올라인에 제설을 하고 있더군요. 오늘도 설질이 좋겠구나란 생각을 가지고 지산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10시30분 경부터 오후 3시 40분정도까지 오전오후 뉴올과 3시넘어서는 블루에서 탔습니다.
설질 : 뉴오렌지는 어제 설질이 너무 좋아서 인지 오늘 제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높아진 온도탓일지 제설기를 돌린자리 앞쪽으로 아이스성 강설들이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스성 강설 사이사이 라인 중간에 눈들이 쌓여있는 느낌에 설질들이 살짝 있어서 엣지박으면 엣지가 꽂혀버리는 곳이 2군데 정도 있었습니다. 그것만 제외하고는 좋은 설질이었습니다.^^
요즘 설질이 너무 좋아서 배가불러버렸나 봅니다....;;;;;ㅎ
그리고 뉴올 삼거리 벽쪽으로 눈이 많이 쌓여져 있었는데요.
아마도 전주에 들었던 쿼터파이프를 만들려고 제설을 해둔거 같더라구요^^
올 시즌 다시 재미있는 놀이터하나가 생겨서 많은 보더분들이 들어갈거 같아서 리프트 라인에 볼거리가 하나더 추가될듯하네요.ㅎ
오후 2시 넘어가면서 뉴올 라인에 그늘이 지기 시작해서 블루쪽으로 이동하여 놀다왔습니다.
블루 파크쪽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종일 제설기를 풀가동상태였습니다.
파크는 무서워서 들어가진 않지만 얼마나 멋진 파크가 생길것인지 기대되네요.^^
블루쪽 설질은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6번 슬롭도 타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에서처럼 좋아보이더군요.ㅎ
온도 : 오전 영하 -6도 오후 영하 -0도에서 1도사이
대기시간 : 오늘 초등학생 단체강습이 많았습니다...ㅡㅡ;;;; 아쉬운점은 강사분들이 열심히 하시는건 알겠지만 몇몇 통제안되는
초등학생 스키어들이 직활강 로켓이 되어서 뉴오렌지 상단부터 쏘는 모습들이 종종 많이 보이며 앞쪽에 낙엽으로 가는 보더와
충돌하려는 사태가 벌어지는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통제를 제대로 못할것 같으면 뉴오렌지에 대려오는 것보다는 오렌지 슬롭쪽
을 이용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단체분들이 많아서 대기시간 꽤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설질에 눈이었습니다. 다만 평일 주간시간대 인원이라기엔 조금 많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ㅎ
사람이 많은것은 어쩔수 없지만 강습해주는 강사분들이 어린학생들이니 조금 힘들더라도 옆에서 더 많은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거의 관광하는 마음으로 보내다가 왔습니다... 뭔가를 이루고 오고싶었는데... 이룬것은 없이...
한쪽 손모양만 자세하나만 고치고 왔네요.;;;;ㅎ
내일은 눈이나 비소식이 있던데요... 제발 눈이 왔음 하는 마음이네요.... 비가온다면 야간 빙판으로 변하며
설질 복구하려면 그만큼 시간이 걸릴테니까요..ㅎ 야간 달리시는분들 조심해서 안전보딩들 하세요~^^ㅎ
어제도 오렌지 초글링 러쉬 심했는데 ㅠㅠ
갈때마다 쿠미님 맨날 뵈요 멀리서~ 반대편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
너무 잘타심;;; 몸속에 프로펠러 있으신거 맞죠?;;;
저는 죽어라 돌려도 한바퀴 이상 안돌아가요 ㅠㅠ
나름 비거리랑 하이는 나오는데 ㅋㅋㅋ 쫄고 들어가서 그런가봐요 ㅋㅋㅋ
시즌 끝나기전에 컵휘라도 한잔 같이해요
저는 오렌지 매니아 입니다 ㅋㅋㅋ
까만 배기 데님바지 빨강검정 섞인 버튼 패딩;;;
어제 오전 9시~ 저녁9시까지 탔네요 ㅋㅋㅋ 오늘은 휴식;;;
한번 웨이브 뛸때 쿠미님 앞을 슬쩍 지나갔습니다 ㅋㅋㅋ
아주 잠깐 만나서 반가웠어요.
전 수림형님.짱이님.덜님하구 같이 타느라...
담에 좀더 많은 시간 같이했으면해요..
항상 안전보딩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