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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아침 기분좋게 락커를 열었는데..
먼가..허전한 느낌이 드는겁니다.
넣어뒀던 몇몇개가 사라지고 없더군요.
그전날 분명 잘 닫혔는지 확인까지 했는데말이죠
커플라커라 혹시나 카드 분실한건 아닌지해서 확인도 해보고
카드 두개로 다 열어봐도 잘 열립니다.
등록된 카드는 그거 두개뿐인데..
어떻게 그런일이 생겼는지 이해할수가없습니다.
중요한건 그 넓은 보관소에 CCTV는 들어오는 입구에만 있다는 겁니다.
일단 보관함 관리하시는분께 가서 상황설명을 하니
그분 대뜸 먼가를 소리내어 읽습니다.
대략의 내용은 개인보관함은 매매 불가능하여 책임이 없다 라는 내용입니다.
저는 회사 법인콘도 회원권으로 구매를 하였기 때문에 명의자는 본인이 아닌 회사의 대표님으로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둘째치고 직원분 하시는말씀이 그게 락커 안에 있었다는것을 확인할수없어서 배상해줄수 없답니다..
RFID카드라는것이 주파수로 인식하는것이고 라커가 한두개가 아닌이상 주파수오류 인식을 할수도 있는것 아닌가?
라는 질문을 했지만 대답은 "우리 락커는 안전하고 문제가 전혀 없다. 뜯긴흔적이라도 있는가? 본인이 가진 카드로 가서 다른라커 다 찍어봐라. 그래서 하나라도 열리면 보상해주겠다"
그래서 CCTV에 찍힌것에 일단 가지고 들어가는지를 보자고 했습니다.
셔틀 시간이 촉박해 다 확인하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전화통화로 녹화본 보내달라하니 보내준답니다.
그러더니 10분후 전화가와서 직접 와서 보라고 합니다.
대신 보관분은 몇일안에 안오면 삭제 한다는 말과함께..
본인 : 서울에서 어떻게 거기를 지금 당장 방문을 해요? 아깐 보내주신다면서요?
직원 : 내부 문제가있어 못보내드리니까 경찰서에 신고하든지해서 공문 보내세요
본인 : 네 알겠습니다 다녀와서 연락 드릴께요
그후 신고했고 공문은 보내겠다 말하니 한숨 푹푹 쉬면서 짜증섞인 투로 알겠답니다.
그러더니 가지고 들어간것은 확인되나 그것을 락커에 넣었다는증거가 없답니다..
그럼 왜 그 넓은 공간에 그것도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 장비들이 들어있는 장소에
CCTV 달랑 한대가 말이 돼나 하는 질문에는
충분하답니다.. 하하..
리조트 측도 문제입니다.
직원들이 어찌나 불친절한지..
다른쪽 CCTV영상도 보고싶어서 공문 보내 드리겠다 팩스번호를 알려달라 해서 전화를 했더니..
잠시만요 하고 옆사람과 대화를 합니다..
머..저 들으라는소리인지 먼지..
"아 씨XX, 머 경찰에 신고하고 별지X을 다한대?!! 아.."
통화중에 옆사람과 대화는 저한테 안들리는줄 아셨는가봐요??참..
어이가 없네요.
장비 잃어버린것도 화가나 죽겠는데 직원들까지 기름을 붓네요 아주.
일단 보관소측과 리조트측 상대로 고소장 접수 하러 갑니다.
락커에서 도난 당하신분 계신가요?
처리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그리고 혹시라도 본인 카드키로 다른 락커 열리시는분 꼭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