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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드는 못 타고 생각만 많아지고 글로 배우는 보더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뻘끌 하나 투척하고 가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지 모르지만, 저 한 때 댄서였어요. ( _ _)a 부끄부끄;;;
댄스스포츠 십삽년 동안(취미 6년 + 아마 4년 + 프로 3년) 추었습니다.
댄스스포츠 열종목입니다. 라틴(룸바, 삼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블레) 5종목,
모던[왈츠, 비에니즈왈츠, (인터네셔널)탱고, 폭스트롯, 퀵스텝) 5종목.
라틴댄스는 그 역동적인 액션과 표현력, 그리고 붙었다가 떨어졌다가 돌리고 던지고;;; 등등
활기찹니다.
모던댄스는 Partner와 찰딱 붙어서 결속된 Partner쉽이 부드러우면서 흘러가는 듯한
(때론 같이 붙어 방방 뛰는 퀵스텝도)맛이 일품이고요.
재밌는 사실은 두 파트의 춤을 전문적으로 추는 춤꾼들이 서로를 약간 적대시하는...
그러니까 딱 잘라 적대시라기보단 뭔가 상대적으로 표현하려는 언질들이 오가곤 합니다.
재밌는 건 두 파트 모두 다른 즐거움과 리듬감이 있고 모든 춤이 그러하듯 느낌이 틀립니다.
두 파트의 댄스스포츠와 보드/스키 의 다른 점은
리조트에서처럼 한 슬로프에서 같이 즐길 수는 없습니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따라 바뀔 수 밖에 없죠.ㅋ
아무튼, 보드를 탈 땐 그 열정이 라틴댄스의 느낌이 납니다.
스키 솔직히 딱 한 번 타보았지만
다행이도 과거 전 스피드스케이터 였습니다. 금방 적응은 하였지만 아직 완전 허접이라 생각합니다.
왠지 그 속도감과 깊은 맛은 모던댄스의 맛이 있는 느낌...
뭐 탈 것으로 칭해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드는 바이크, 스키는 카...
ㅋㅋㅋ
쓰면서 뭐라고 쓰는지 제 자신도 잘 모르겠는데요.
둘 다 잼나다고요;;;
괜히 밤에 뻘끌을 끄적여 봅니다.
...
p.s. 혹시나 커플댄스를 배워 여성분들과의 썸씽을 바라시는 분이 계시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GRD ASKY....
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