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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받는 남자

조회 수 719 추천 수 0 2011.12.26 14:04:20
영기아범 *.60.92.5

12월 24일 ~25일

 

휘닉스 파크에 있는 한화 리조트에서 1박을 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꼬치전이 먹고 싶어서 와이프에게 콘도 가서 꼬치전 해먹자고 했습니다.

 

준비 다해서 아침 도착. 오전타임 보드 타고 들어와서 꼬치 준비를 했습니다.

 

친구 와이프 : (뭐 거의 친구 사이에여....  )  완전 정신 나갔다고......  

                       제 와이프에게 이런거 여기까지 와서 해달란다고 해주냐고......

 

전 묵묵히 꼬치를 끼웠습니다..

 

친구가 애들 데리고 수영장 갔다와서 상황을 보더니 저에게 조용히 말 하더군여....

 

친구 :  야!!! 너 대접 받고 사는구나......(웬지 불쌍한 표정과 침울한 말투)

 

전 처음 알았습니다.   

 

대접 받고 살고 있는 줄은.....                

 

대신 설거지는 제가 하였습니다.

 

여보 대접 해줘서 고마워.....  ㅋㅋ

 

전 대접받는 남자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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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랑털

2011.12.26 14:06:17
*.118.86.70

히히 친구분 앞에서 어깨에 힘좀 들어가셨겠네요^^ 저도 부럽부럽~

영기아범

2011.12.26 14:14:03
*.60.92.5

친구의 말에 깜짝 놀랐네여....

Gatsby

2011.12.26 14:08:25
*.41.237.187

영기 아범님은 돈 잘버시니까 대접 받아도 됌...........^^

아 ~ 영기 어멈님도 돈 잘 버심...^^

영기아범

2011.12.26 14:15:09
*.60.92.5

형님 왜 이러십니까 .....
500억 매출 ceo의 아드님께서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글구 돈 얼마 못 벌어요ㅠㅠ

Gatsby

2011.12.26 14:38:58
*.41.237.187

저 영기 아범님보다 월급 훨씬 작아요.

그래도 박찬호 연봉보단 조금 많기에 위안을 삼습니다...ㅜ.ㅜ

시흔

2011.12.26 14:13:46
*.112.151.18

와... 전생에 무엇을 구하셨길래...
부럽네요.

영기아범

2011.12.26 14:20:26
*.60.92.5

아마도 전생에 햄이랑 맛살을 구했나 봅니다.
이제서야 해 먹었네여 ^^

꼬부랑털

2011.12.26 14:25:01
*.118.86.70

으앜ㅋㅋㅋㅋㅋㅋ

영기아범

2011.12.26 14:45:01
*.60.92.5

ㅎㅎㅎㅎ

저승사자™

2011.12.26 14:33:55
*.32.42.176

담에는 사발도 받으세요..

영기아범

2011.12.26 14:45:47
*.60.92.5

친구 와이프가 콘도 와서 무슨 전이냐고 제사상 받고 싶냐는 얘기도 .....

영기아범

2011.12.26 14:46:17
*.60.92.5

와이프가 해준다는데 욕은 친구 와이프한테 다 먹었어여

아이여신

2011.12.26 15:27:54
*.131.24.253

전 남친 친구들 커플이랑 놀러갔는데 술먹고 떡실신 전에 남친 저한테 와서 수분크림 발라달라고 해서 늘상 하던거라 발라줬더니만.... 남친 친구분들과 그 여친, 와이프분들이 oo가 애를 키우는구나 그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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