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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먹이 애 아빠에 직장인, 분당 사람이라 곤지암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빽곰입니다...
후기는 있는데 시즌권이나 콘도 얘기가 없길래 좀 끄적거려 봅니다....
12시 반쯤 도착, 진입하는데 차 막히는거 없었구요...
주차장도 그나마 가까운곳에 잘 댔습니다.
막상 매표소 가니 사람들 줄은 엄청 길어 보였는데...
시즌권이니까 난 괜찮겠지 하고 들어갔다가 시즌권 받는데 1시간 넘게 줄서서 받았습니다.
그나마 신규는 나은것 같은데... 재구매자는 콘도 바우처 받을려면 서명도 해야하고...
뭔 사진을 찾아 넣어야 한다는데... 그게 시간이 오래 걸린다공...;;; (콘도 받을때 사진 조회할려나? 라는 생각이...)
자세히는 안알려주고 죄송하다고만 하네요...
암튼 어렵게 받은 시즌권과 콘도 바우처...
시즌권 케이스....
정말 없어보이네요... 끈도 그렇고... 이게 정말 60마넌 짜리 시즌권의 케이스인지...
케이스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끈은 정말 작년보다 더 없어보이네요...
뭐 어차피 안쓰니까 패스...
콘도 바우처...
바코드 박혀있는 바우처 하나 주는데... 주중(일~목)숙박에만 사용 가능...이라고 명시되어 있구요...
뭐 다 좋은데... 왜 사용 기간이 2011/12/01 ~ 2012/11/30 인가요?
어차피 주중숙박권 쓸일이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만... 왠지 늦은 개장일 만큼 손해보는 기분이네용...
슬롶...
일찍 간다고 갔는데... 시즌권 찾고 하다보니... 벌써 슬롶은 붐비고 맆트줄은 늘어져 있공...
왠지 타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서 휘슬한번 타면서 감좀 잡아보고 접었습니다...
설질은 탈만했구요...
휘슬도 폭을 다 연게 아니고 반정도만 열어서... 사람 피해다니느라 바빴습니다.
지난시즌... 결혼하구 어쩌구 하느라고 제대로 탄게 일본원정함 다녀온게 전부라...(곤쟘 시즌권 질러놓고 두번 갔다는...ㅜㅜ)
가뜩이나 감도 떨어져서 몸은 생각대로 안움직이고... 사람들은 많고...
설질이 기대했던것 보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더 타고 싶었지만...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과 ...
곤쟘에서 맆트를 대기해야 한다는데 갑자기 짜증이...;;; 훗...
뭐...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맘에 드는 구석도 별로 없지만... 어쩌겠습니까...
저같은 사람들한텐 가까우면 모든게 용서되니...
모두들 건강한 시즌 보내세요
휘슬쪽 폭이 35%정도만 오픈해서 사람은 많은데 슬로프가 좁아서 사고도 많이나고 뭐 타지도 못하구 속목 다치고 왔네여
꼴랑 슬로프 2개 오픈인데 그중에 휘슬은 35% 정도만 오픈해서 진짜 욕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곤쟘에서 맆트를 대기해야 한다는데 갑자기 짜증이 " <--- 심하게 공감되네요 ㅎ
다른보드장과 마찬가지로 곤쟘도 매년 사람이 늘어나는게 눈에띄게 보이더군요.
빨리 전슬롭 오픈하기만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