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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올리는게 맞을거 같은데 리뷰엔 카달로그만 한가득이라 누칼로 흐흐 -o-;
일단 사진부터...
현재 보유중인 부츠이며 둘 다 09/10 제품입니다.
Black이 Malamute 이고 White 가 Pledge 입니다.
이너와 아우터 모두 외관상 특별한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말라의 경우 Flex가 9(바나나 사용시 10)이고 플렛지는 7이죠.
숫자로 보면 둘 다 높은쪽에 속해 있기에 플렛지도 하드한 편인가? 하는 생각드실겁니다.
이제부터 두 모델의 flex가 왜 차이나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우터 외부입니다.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발목 부분을 잘 보시면
좌측 말라의 경우 발등 부위와 발목 부위가 같은 재질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측 플렛지의 경우 발목과 발등이 분리되어 다른 재질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1차적으로 크게 flex의 차이가 납니다. 접히느냐 안 접히느냐.
2. 다음으로 말라와 플렛지 아우터의 내부 정강이 부위입니다.
정강이 부위에 말라의 경우 파란색 플라스틱 바가 들어있고 플렛지엔 들어있지 않습니다.
(파란색 바는 얇은 덮개로 덮혀있습니다. 말라는 덮개가 찍찍이고 플렛지는 박음질 되어 있어요)
더불어 말라에는 이상한 끈도 들어있는데
이 끈은 외피 내부의 발목 부위에 위치한 것으로
당겨서 조여주면 외피가 내피를 감싸는 역할을 해서 내피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이 두가지로 또 flex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각각 외피의 내외부 차이를 1씩이라고 본다면 2 차이가 나게 되는거죠.
3. 하지만 말라의 경우 아래와 같이 말랑말랑한 바나나도 들어있습니다.
내피 외부 포켓에 꽂아주면 9였던 flex가 10이 되는 부품이죠.
결론으로 들어가면 두 모델의 착용상 가장 큰 차이점은 발목이 접히느냐 안 접히느냐 입니다.
이 차이로 인해 부츠를 신고 걸어다니면
말라의 경우 스키부츠를 신은것처럼 부자연스럽게 걷게 됩니다.(물론 낡고 익숙해지면 좀 낫습니다 ㅋ)
그리고 이것이 라이딩시엔 말라가 부츠에 기대 좀 더 각을 세우기 쉬워진다는 말이 됩니다.
반대로 트릭할땐 플렛지가 좀 더 편하다는 것이 되죠.
물론 위 내용은 좀 더 도움이 된다일뿐이지
말라써야 칼카빙되고 플렛지 써야 360이 돌아간다는 의미는 "절대" "Never" 아닙니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인기있는 두 모델의 flex 차이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나 둘중 뭐 살까 고민하시는분은 참고하셔서 좋은 선택 하시기를 바랍니다.
반응 좋으면 나중에 바인딩도 비교해 볼께요 -0-;;;
반응성 얘기 많이 나오는 릴레이 vs 다른 바인딩으로...
이상 뻘글러 Zety 였습니당 -ㅂ-/"""
12시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