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쩌다보니
헝보에서 보드복을 모두 구매하네요 ㅋ
지난 7일
다람쥐야님이 올려주신
오닐~ 보드복이
영국 어디선가 출발해
20여일을(응? 알리 익스프레스? ) 날아서 도착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봉투를 열고 자켓을 꺼내 입어봤습니다
저는 한국 L사이즈 인데
한 사이즈 작은 M을 주문하길 잘했습니다
아주 잘 맞네요(서양인들..참 팔 깁니다 저도 긴 편인데...)
안 그랬음
이글 대신에 방출 글 올렸을지도...
오닐은
이미 서핑슈트로 너무 너무 잘 이용하고 있어서
글을 보자마자 주저없이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이런게 7만원(더구나 무료 직배송)이라니...라고 할 정도로 좋은 품질입니다(감사해요 다람쥐님)
색상은
사이트에 올라온거보다 좀 더 진합니다
영국에서 보낸건데
안에 반품 의뢰서가 한글로 되어있어서 오잉?ㅋ
직구 많이 해 봤지만
알리 말고는 무료직배송은 처음이라 잘 도착할까 싶었는데..직배송 편하긴하네요
자...이렇게
원정용 보드자켓도 딱 맞춘듯이 오고
짐벌도 구입하고 보드 장갑도 새로 구입했는데..
정작
니세코엔 눈이 안오네요 ㅠ.ㅠ
어디든 첫 인상이 중요합니다
니세코엔 공항에 내리는 순간
영화 러브레터 같은 눈이 내려야 하기에
이번 항공권은 취소할 예정이고
이 장비들은
다음 시즌 원정에 사용할듯 합니다
다음 시즌... 니세코에 폭설이 내리길 바라며 옷장 깊이 넣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