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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랍니다만... 정말 엣지날로 얼굴 맞아보면...
안전장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토턴시... 사람이 밑에 많아서 자연스럽게 구석으로 가서 앉고, 얼굴을 들었는데... 바로 그때 눈앞에서 데크 베이스가 날라오더니 떡~~~~! 목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1차충격을 고글이 막아주었고, 그 다음 2차 충격은 핼맷이 얼굴 안쪽을 방어를 해주어서(노란 원) 광대뼈 쪽 찰과상으로 마쳤습니다.(세게 부딪혀서 고글이 밀리면서 긁힌...)... 이날, 처음 탈때는 비니를 썼다가...춥기도 하고... 느낌도 샤해서... 3런 타고, 헬맷으로 바꿨는데... 이게 저를 살렸네요. 그리고... 고글이 이런 어마무시한 충격을 이겨낸것도 정말 다행이였고요.
사고는 절대 예견되지도 않기 때문에... 저의 몸은 제 스스로가 지키는 것이 최선이며... 저의 경우는 안전장비와 보험으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냐 않하냐는 개인적 선택의 부분이기에 언급드리긴 어렵습니다만... 나를 위해서, 상대방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밥벌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조치들은 최대한 하고서 타자가... 저의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