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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가 다 사라지는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프파이프는 이제 올드합니다
그리고 대회중심으로 인한 흐름때문에 더 높은 높이와 큰 기술로 인해 하프파이프의 벽은 커졌고 그로인해 진입장벽또한 어마어마하게 커졌습니다.

실제 외국에서도 하프파이프 관련비디오는 이미 일찍이 죽어버렸고 대회또한 많이 작아지고 없어지고 있습니다.

스노우보드란 눈위에서의 자유로움과 개성이 넘치는 기술 그걸 보딩으로 표현해야하는데 언제부턴가 하프파이프 안에서는 그것들이 사라졌습니다.

마치 스케이트보드 vert종목을 보는듯합니다
스케이트보드의 vert종목은 스노우보드 하프파이프와 비슷합니다.
스케이트보드 vert종목도 마찬가지로 스케이트보딩 안에서 그 입지가 많이 좁아졌습니다.

스트릿스케이팅과 다르게 sls라는 리그 대회도 존재하지 않고 올림픽종목에 채택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vert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진화했죠 bowl로 말입니다 bowl이란 밥그릇모양의 기물안에서 스케이트보딩이 이루어지는것을 뜻합니다 bowl파크로 불리우는데 대회마다 그 bowl모형은 정말 천차만별입니다.(작은 bowl부터 정말 특이한 모양의bowl까지 한꺼번에 공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bowl을 원활하게 타기위해선 vert에서의 기술들이 필수이죠 물론 아닌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bowl라이더들에게 vert는 거쳐가는 단계가 됩니다. 그리고 bowl은 사람들이 스케이트보딩에서 스트릿종목과 함께 열광하는 종목이 됩니다. 또한 vert의 종목과 당시의 vert선수들은 레전드로 남아있고 사람들에게 기억되어있습니다.

하프파이프가 사라지는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변화가 없고 변화가 없는건 질리는게 당연하니까요. 이미 mountain dew에서 열리는 대회인 dew tour에선 하프파이프가 변하고있습니다. 이번 us open에서도 정말 다른 모양의 하프파이프가 나왔죠.
하프파이프가 한국에서도 계속 남아있긴 원한다면 변해야합니다.
무조건 넓고 큰 파이프가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스노우보드는 모두가 같이 탈때 성장합니다.
션화이트가 금메달을 따고 양방 1440를 할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것같나요?
물론 관심을 가지겠죠 하지만 그때뿐입니다
저는 저랑 같이타던 옆사람 혹은 친구가 내가 못하는 베이직에 인디를 잡는것이 더 관심이가고 그게 더 타고싶은 욕구를 채워줍니다.

현재 하프파이프는 변해야합니다 너무나 고였어요. 누구던지 부담없이 탈수 있도록바꿔야해요. 그리고 재미있고 즐길수 있고 더 다양하게 일반사람들도 자신의 개성과 눈 위의 자유로움을 표현할수 있도록 발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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