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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춘천이라 12년째 대명만 다녔습니다.
가깝기도 하지만 발라드 옆에 그나마 뛸수 있는 작은킥도 있었고, 정말 잘 관리되는 파이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력은 허접합니다. 그냥 겨우 립오버나 하는 정도..
작년부터 대명은 그 작은 킥도 만들지 않고, 파이프도 중지했습니다.
그자리에 스키 게이트를 만들었죠, 후에 들은 소리로는 게이트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이용자가 없고 인권비만 나가는 파이프 돌릴 이유가 없죠!!
그래서 올해는 조금더 달려 웰팍으로 가려고 합니다.
정들었던 대명을 떠나는건 마음이 아프지만, 그라운드만 달리기에는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겨우 3개월 달리는데요..
점점 겨울 스포츠 인구가 줄어드는데.. 파크와 파이프는 더욱 심해지는거 같아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