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더 이상 눈이 많이 오지 않고...

슬롭 이외에는 죄다 펜스쳐놓고...

음...

제 입장에서는 어떤 느낌이냐하믄...

골프장에서 잔디 밟고 놀아야 하는데...

인도어에서 인조잔디 밟고 그믈에다가 공치는 느낌...

그래서 언젠가 원정을 가게 됐고...

한동안은 솔로차지 내기 싫어서 안다니다가...

작년에 헝글분들 2분하고 카작을 갔는데...

자게를 보니 혼자 가는분이 계셔서 합류...

4명이서 카자흐스탄 밤거리를 누비며...음...여기까지...

어쨋든...

원정 너무 좋습니다...ㅎㅎㅎㅎㅎ

진짜 눈을 타는 느낌...

먹거리도 많았고요 ㅎㅎㅎㅎㅎ

말고기도 먹어보고...

샤슬릭??? 그런것도 먹어보고...

한국에서 처럼 1인 1메뉴 시키고 탕수육 시키듯이 시켰다가...반을 남기고 온...

그 샤슬릭...

그리고...

마지막날 알게된...

정상에서 맥주를 팔고 있더라는...

크~~~

※ 주의 : 지난친 음주는 본인의 건강과 타인에게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성과의 추억도 좋지만...

잊지 못할 추억의 한페이지가 거무죽죽한 동생들과 세기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T^T

그리고 그 동생들과 어게인 2020 카작을 갑니다 ㅎㅎㅎ

루스츠 가려고 했는데...고맙게도 아베가 지랄을 떨어주어서...

올해는 더 많은 헝글분들과 갑니다 ㅎㅎㅎ

무려 10명...애딸린 유부남...쏠대남...골드미스...커플...모쏠...나혼자산다...

아주 다양합니다 ㅎㅎㅎ

전 시즌부터 단톡방에 홍보를 하고 함께하실분을 모셨었었요...

원정 한번 가보고 싶은데...

혼자라 망설이고...해본적 없어서 망설이고...주변 여건때문에 망설이고...

그런분들과 원정이란게 어떤건지 이번 시즌 함께합니다...

아마 한번 다녀오시면 너무 좋아서 이제는 각자 좋아하시는분들과 다니시겠지만...

이 좋은걸 저만 다니기 아깝잔아요 ㅎㅎㅎ

ps. 커플중 남친이 지금 가고싶다고 추가중인데...어떻게 해야 괴롭힐 수 있을까...? 키득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