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안들키게 몰래 땡땡이를 치고 스키장으로 고고싱했습니다
열씨미 혼보더를 즐기던중 지쳤갈무렵 바인딩을 체결후
잠시 업무 전화가 와서 통화중이던중..
갑자기!!!!
여성 한분이 ‘저기요~~~~ S턴좀 알려 주실수 있나요?
이런 행운이 +.+ !!!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고 저도 초보지만 ~ 넵 알려드릴게요!!
렌탈덱이지만 꽃보더분이셧습니다!
혼자오셨냐고하니깐 혼자 보드 타려고 왔다고 합니다
일단 낙엽은 할줄안다고해서 해머 전향 연습중이지만 낙엽으로 발아픔도참으면서 열씨미 알려주었습니다!
S턴을 알려주고 혼자 할수있게 봐준후 2번정도 슬롭을 같이 내려왔습니다
이제 슬슬 헤어질 느낌이라 연락처를 물어볼까?말까? 고민중에 회사에서 전화가와서 급하게 바이바이 하였습니다 ㅠㅠ
에잇! 급 후회가 밀려왔습니다...크윽..
이제 마무리하고 집에 가기위해 주차장에서 짐정리를 하고 문을 닫는중
그분이 제 차앞을 지나가는겁니다!!
그런데 혼자가 아니고 친구(여성)랑 같이온거더군요....
다시 쫓아가서 연락처를 물어볼까? 말까?
결국엔...못물어봤습니다 ㅠㅠ
다른분들도 이런일이 생기시면 저처럼 후회하지마시고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스키장에서 인연이되어 잘될수도 있으니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