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다른 그라비티 레저 쪽에서
스키/보더들을 많이 만납니다.
만나면 반갑다
스키장 어디 다니냐 뭐 타냐
묻고 서로 반가워합니다.
하지만 유독 용평+스키어+레벨있음+10년차 이상 분들의
50대 아재들과 이야기하면 이야기할 때마다 벽에 부딪힙니다.
올해 용평 못가서 걱정이다 올림픽한다.
- 그래도 용평 다 문닫는건 아니라는데요
그래도 레인보우 못타면 용평은 의미없다.
- 그럼 다른 스키장 가셔야겠네요.
용평만한데가 없다
- 하이원은 어떠세요
하이원은 집에서 멀다. 용평은 2시간이면 가는데 하이원은 한시간 더 걸린다
- 그럼 곤지암은 어떠세요
곤지암은 너무 비싸다. 시즌권이 60만원이 넘는다
- 그래도 이런저런 기름값 합치면 비슷할텐데요
곤지암은 슬로프가 너무 별로다
- 그래도 연습하긴 좋을텐데요. 거기 데몬들도 많아요
곤지암은 그래도 영 아니다.
- 아 참 하이원은 설질은 정말 좋아요
하이원은 거기 주말엔 사람 너무 많다. 사람 너무 많아서 타지도 못한다
- 로컬들은 땡보딩 잘 이용해서 잘 타던데요.
너도 스키타라. 보드는 나이들면 못탄다
- 저 보드 잘타고 스키도 탈줄은 알아요. 저 스키사부님도 있어요
그 사부 누구냐
- 레벨은 없는데 제자가 데몬입니다.
그런건 다 소용없다. 레벨이 없으면 그건 얼치기다
- 그분의 제자가 데몬인데;;;;
옆에서 다른 스키어가 거듭니다. 아이구 참 형님,
XXX 데몬 아시죠. 그 데몬이 저 친구랑 시즌방 같이 써요.
결론 : 그 분은 올해 스키 아예 안탄답니다.
용평아니면 안된대요.
갠적으로 저런분들 보그너 팀복 맞춰입고 일본이나 캐나다가서 각잡고 카빙타시다가
허우적대는거 꽤 많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