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2월쯤 마지막 보딩을 하고 올해 첫보딩을 곤지암으로 갔어요. 설레서 새벽까지 잠못자다 7시 맞춰 도착해서 딱 3시간 타고 집에 왔는데....허벅지와 종아리가...ㅜㅜ
처음 낙엽 배우던 그날 같아요.
슬롭 이름도 모르겠고 초급가서 2번 내려오니 오...아직 죽지않았어. 자신감 상승에 바로 상급슬롭 갔다가 난 분명 턴을 하며 내려오는데...슬롭이 너무 길어 허벅지가 아픕디다. 10시까지 초급에서 나홀로 전투보딩 모드였는데....하루종일 집에서 아이고 아이고 절로 곡소리가 나오네요. 늙었나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