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슬 여름잠(?)에서 깨어 시즌을 즐기고 있는 한마리 보더입니다.

지난 한주 출격 준비를 위해 정말 바쁜 시간을 보내고, 바로 어제 일요일 첫 보딩을 마치고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반스의 최상급 라인 부츠 인퓨즈에 대해 리뷰를 남겨보려 합니다.


먼저 제 스펙과 장비는 

키 : 180 / 몸무게 : 80키로 / 발사이즈 : 실측260mm (발볼 약간넓음) / 주 서식지 : 용평 골드

데크 : 13/14 파나틱 듀오블레이드 154

바인딩 13/14 버튼 말라비타

부츠 : 15/16 반스 인퓨즈 입니다.

(살이 많이쪄서 부츠끈 묶을때나 라이딩시 체중이동이 점점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ㅜㅜ)


반스는 역사 50년의 신발브랜드이며 스케이트보드화 제작으로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 있는 브랜드입니다.

스노우보드 부츠 역시 상당히 오래전부터 만들어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 스노우부츠의 정식수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국내에서는 비인기브랜드의 설움을 겪고있죠.

(예전 데니카스 모델이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걸로 기억을 하나, 꽤 오래전 일이죠.) 

이번에 쇼X 과 9X1스포츠에 정식 입고가 되어 이제는 쉽게 구할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인퓨즈를 신기 전 제가 착용하던 모델은 버튼의 10/11 제레미존스 시그니쳐 모델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트와 킥을 염두에 두고 상당히 소프트한(FLEX 3정도) 부츠를 선택하였는데....

나이가 드니 데크가 점점 땅에서 떨어지는 일이 적어지게 되었고...그에 따라 부츠도 하드한 부츠를 선호하게 되었네요.


11월부터 학동에서 여러가지 부츠를 신고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염치불구하고 이부츠저부츠 주세요 하고 한참 신고 다녔죠...^^;

그리하여 최종 후보로 선택된 3종류의 부츠가 아디다스 더 삼바, 써리투 팀투, 마지막 반스 인퓨즈입니다.(셋 다 15/16모델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비교&개봉기&사용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타부츠 비교

사용기가 아닌 착용기로 3종류의 부츠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아디다스 더 삼바 같은 경우 기능보다 디자인에 눈이 끌려 선택하게 된 부츠입니다.

착화감은 굉장히 발이 편했습니다. 마치 운동화를 신은것 같은 편안함. 발등부분의 여유감, 그리고 삼선마크!!

매장에서 10분 이상 신고다녀도 발이 굉장히 편안하였습니다.

하지만 뒤꿈치쪽을 꽉 잡아주진 못하여 발 뒤축이 상당히 뜨게 되었고, 이에 따른 움직임으로 발 앞쪽부분과 정강이 부분에

점점 유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라이딩 후 부츠끈을 다시 매줘야 하는 불편함이 따를것 같은 예상입니다.

또한 부츠의 텅부분이 상당히 튀어나와 있어 바지를 입을시 약간 보기가 좋지는 않아 보였습니다.(텅툭튀.....)

더 삼바는 중간정도의 플렉스로 라이딩보다는 트릭이나 지빙에 더 최적화 되있는 부츠로 생각이 됩니다.


두번째는 마지막까지 선택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던 써리투 팀투입니다. 라쉬드와 함께 너무나 유명하고 많이 찾으시는 부츠죠.

8정도의 하드한 플렉스와 하드한데도 의외로 편안한 착화감, 뒤꿈치또한 상당히 꽉 잡아주며, 약간 뚱뚱한 외피인데도 가벼운

무게로 걸을때도 큰 부담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이너 또한 양쪽벨크로로 타이트하게 잡아주며 힐 홀드킷 착용시 복숭아뼈 부분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부분이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착용시 끈부츠의 고질적인 단점이 팀투에도 나타나네요. 앞뒤로 계속 힘을 가할시 정강이쪽 부분에 유격이

생기며 텅부분이 조금씩 움직이고 그에 따라 힘전달 효율이 떨어지게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정강이쪽의 유격에도 발쪽은 계속 타이트 하게 잡아 주며, 오랜시간 착용 후에도 발저림이나 통증이 많이 없었습니다.

팀투 같은 경우 열성형을 통하면 좀더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해 줄꺼란 예상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높은 가격과 해가 갈수록 난해해져 가는 디자인이(제 기준입니다^^) 팀투를 포기하게 만드는데 한몫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선택하게 된 15/16반스 인퓨즈는 개봉기와 사용기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2.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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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개봉 사진입니다. 박스안쪽엔 기능들에 대한 설명이 써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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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딩과 부츠의 피팅 후 센터링 하기 전 한컷 찍어 봤습니다. 노란색 부츠끈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사진이 약간 밝게 나와 실제로는 주황빛이 더 도는 색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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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사진입니다. 전체적으로 연카키와 진카키, 블랙으로 이루어져 있어 약간 카모플라쥬삘이 나며, 토와 힐부분은 카멜색 스웨이드

(쎄무!)로 감싸져 있습니다. 스웨이드를 제외한 부분은 페브릭재질이 아닌 매끈한 방수원단 같은 재질에 전체적으로 좁쌀같이 오돌

토돌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스웨이드 부분을 제외하면 방수나 오염에는 상당히 강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등쪽 부츠끈 가이드는 등산화처럼 D링으로 이루어져 있고, 구멍에 여유가 있어 아래쪽까지 끈조절 시에 상당히 편합니다.

대부분의 부츠는 하부 부츠끈 가이드가 고무줄이 함유된 페브릭재질로 꽉 조여져 있어  끈조절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또한 부츠를

신고 벗을 시 하부끈 조절없이 부츠를 신고 벗게 되어, 텅부분의 중간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심할경우 나중에 꺾여 버리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신고 벗기도 힘든점이 있겠죠.

인퓨즈 같은경우 끈조절이 쉬워 부츠텅에 무리를 가하지 않아도 되며 신고 벗기가 상당히 편합니다.

또한 고정부에 여유가 있음에도 끈을 묶었을 경우 절대 아래쪽이 풀리거나 유격이 생기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시 약간 난해한 색상조합이었으나 막상 바지를 같이 착용하니 상당히 이뻣습니다.(참고로 제바지는 진베이지색)

제 패션에 굉장히 인색한 여친느님께서도 계속 이쁘다고 해 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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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솔 부분입니다. 특별히 미끄럼방지를 위해 기능을 추가한 느낌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부츠를 신고 걸어 다니다가 얼음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질 뻔한 적이 거의 없으므로 미끄럼 방지는 저에게는 그렇게 필요한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뒤축부분에 빨간색은 충격흡수재질로 만져봤을때 상당히 말랑말랑합니다. 충격흡수는 얼마나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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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 벤틸레이션 홀입니다. 부츠 전체의 재질이 방수이고 통풍이 전혀 안되는 점을 감안하면 벤틸레이션 홀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어봤을 시 그닥 큰 체감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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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기능인 발목부분 조절방식과 정강이 스트랩입니다.

외피 바깥쪽 보아로 아래쪽 사진의 커스텀 슬라이드라고 써진 발목 앞부분을 조여주어 뒤꿈치를 더 꽉 잡아주며 신발 안쪽 발의

음직임을 없애줍니다.

타 부츠에도 보아나 스피드 방식으로 발목부분 부츠끈을 더 조여주는 방식이 있으나 직접 신어본 결과 크게 발목부분을 고정시켜

준다는 느낌보다는 발등 전체를 더 조인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이후 부츠끈과 고정끈의 늘어남에 따라 다시 유격이 생겨버렸구요.

하지만 인퓨즈같은 경우 발목부분을 직접적으로 조여주며, 시간이 지나도 고정부분이 풀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또한 끈부츠의 최대 단점인 정강이 부분 끈풀림을 방지해 주는 스트랩은 정강이를 확실하게 조여주고 시간이 지나도 끈풀림에 의한

유격을 없애주어 오랜시간 동안 효율적인 힘전달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체비만인 저에겐 벨크로의 숫놈부분이 너무 짧아 상당히 타이트 하게 고정시켜줘야 했습니다. 단단하게 조여지는 것은

좋으나 피가 안통하네요..ㅜㅜ 얼른 살을 빼야 할것 같습니다.)

또한 벨크로에 부츠끈이 상당히 달라붙어 보풀이 벌써 장난이 아니네요... 걸레끈을 보유하고 싶지 않다면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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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컨트롤 시스템입니다. 부츠텅 안쪽부분으로 2개가 들어가며 기본 플렉스 5인 부츠에서 하나 삽입시 +1씩 최대 7의 플렉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 얇은 플라스틱이 들어간다고 큰 변화가 있겠거니...그냥 잡다한 기능이라고 생각하였으나, 막상 탈착

시의 체감상 변화는 상당하였습니다.


크기변환_20151205_204918.jpg

이너부츠와 깔창입니다. 이너부츠의 경우 발목밴드가 발등을 타이트 하게 잡아주며 뒤쪽의 파란색 X자형 홀더를 부착함으로써

복숭아뼈 부분을 감싸주고 이너부츠 뒤축의 무너짐과 변형을 방지해 줍니다.

하지만 이너부츠 위쪽 고정 벨크로가 한쪽만 부착되어 있어 타이트한 고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깔창은 앞축과 뒤축부분 충격흡수쿠션이 부착되어 있어 상당한 쿠션감을 제공하여 줍니다.



3. 사용기

바로 어제(일요일) 용평에 가서 시즌 첫보딩과 동시에  새 부츠를 개시하였습니다.

이용한 슬로프는 레드파라다이스 이었고 바인딩의 각도는 전향각 21 / 6도 입니다.

주간권을 끊어놓고 1시에 도착하여 전투적으로 타느라 사진같은건 남기지 않았습니다ㅋ


인퓨즈는 발볼이 비교적 넓은 저에게도 상당히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발목조절 보아를 고정 시키고 난 후엔 과장을 좀 보태 뒤꿈치를 누군가가 엄지와 검지로 꽉 잡아주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타이트하게 조여주며 밑창의 충격흡수 재질 덕분인지 쿠션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부츠를 신고 첫발을 내딛는 순간 정말 하드한 부츠란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플렉스 컨트롤 부품 2개를 모두 끼고 신었는데

써리투 팀투보다 더 하드한 느낌입니다. 걸을때 자비가 없습니다. 스키부츠처럼 뒤뚱거리며 돌아다녀야 합니다.

하드한 강도로 인하여 점프나 그트시 상당한 애로사항이 발생합니다. 적응이 되면 편해질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라이딩을 위해 만들어진 부츠로 생각됩니다.


착용 후 10분 정도 지나고 나니 슬슬 발가락쪽에 통증이 전해져 옵니다. 일반적으로 부츠를 신을 시 발바닥 움푹 들아간 부분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듯한 고통, 발등을 무엇인가가 꽉 누르고 있는 듯한 고통이 아닌 발목 조절과 정강이 스트랩을 살찐

돼지족발에 꽉 묶어놔서 생기는 혈액순환장애로 발이 부어서 생기는 현상인듯 합니다.

하지만 라이딩 시에는 의외로 고통이 크게 감소되는 느낌입니다.

270으로 바꿔버릴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인퓨즈도 열성형이 가능한 이너이므로 어느정도 신다보면 발모양에 맞춰서 성형이

이루어져 초반에만 고생하면 나중엔 최상의 핏감을 선사해줄것이라 예상해봅니다.(+얼른 살도 빼야할듯 하네요)


전날밤 강풍의 영향인지 군데군데 아이스가 많았고, 일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붐벼 쾌적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이전까지 사용하던 버튼 제레미존스의 경우 소프트하고 뒤꿈치가 상당히 뜨는 성향이 있었습니다.

뒤꿈치가 뜰 경우 턴에 시간차가 생기며, 턴의 밀림+터짐현상과 마음먹은 대로 브레이킹이 되질 않았고 그에 따른 자신감 하락으로

새가슴 + 잦은 브레이킹 디버프를 달고 다녀야 했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부츠를 하드한 것으로 바꿈으로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더 강한 힘전달로 인하여 예전에는 긁고 통과했던 아이스에서도 엣지를 더 박으며 스무스하게 지나 갈 수 있었고, 정강이 부분을

꽉 잡아주어 빠르고 확실한 체중이동에 의해 데크의 탄성을 최대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그에 따라 속도가 빨라져도 상당한 안정감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고작 하루 타본것으로 모든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저에게는 상당히, 아니 매우 좋은 부츠로 느껴졌습니다.

이후 열성형이 완료되어 발이 편해지고 새부츠에 적응이 되었을때 다시한번 리뷰를 올려 보겠습니다.


4. 마지막 정리

장점 : 기능이 정말 많다(부츠계의 김밥천국, 의외로 다 필요하고 좋은기능) / 하드함, 라이딩용으로 최고 / 피팅감(정말 꽉잡아줌)

           희소성(국내 단 2개 매장에서 각 사이즈별로 1~2족씩밖에 입고가 안된 상황, 직구로 구한다 해도 제품가격 360달러에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40만원이 넘어가는 상황으로 직구로는 많이 찾질 않을듯) / 라이딩 후에도 부츠끈을 새로 조일 필요가

           없음(발이 아프고 혈액순환 안될 시 보아와 스트랩만 간단히 풀고 조여주면 됨) / 동일 기능소유의 타 브랜드 제품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반스가 원래 비싼 신발은 아니죠)


단점 : 외피 뚱뚱+약간 무거움 / 하필 바인딩에 닿는 토우스트랩 부분과 힐부분을 스웨이드로 만들어서 마찰시 손상이 우려됨 /

           이너부츠 벨크로 한쪽면만 있음 (정강이 스트랩으로 인해 따로 놀거나 하진 않음) /

           최대 단점! 왜 이너부츠 안쪽에 극세사 재질을 넣어놨는가..(맨발로 신는것도 아니고 어짜피 양말을 신기 때문에 극세사의

           느낌은 체감하지 못함. 하지만 땀이나 결로 시 생기는 수분을 극세사가 그대로 먹고 건조가 안됨. 예전 부츠같은 경우 집에

           오는 동안 차안에서 70%정도의 수분은 날라가고, 이후 조금만 건조하면 금방 뽀송해졌었는데 이놈의 극세사는 집에

           올때까지 수분건조가 전혀 안되며 만져봤을시 축축함. 신발 발냄새의 원인이 습기와 온도에 의한 세균증식+곰팡이 인데

           제대로 관리가 안될 경우 심하면 곰팡이 까지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듬. 다이소에서 제습제를 사서 넣어놓던지 신문지를

           말아넣어 보관하던지 하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임)


이상으로 15/16 vans infuse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허접한 리뷰지만 혹시나 인퓨즈를 구매예정이신 분이 계시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따로 쪽지나 댓글을 달아주시면 최대한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길고 재미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시즌이 끝나는 그날까지 안전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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