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눈좀 치워져서 걸어다닐만 했는데, 밤새 시끄럽더니 제설차 다니는 소리였나 봅니다.
아침에 눈떠 보니 또 눈이 쌓여 온통 도시가 화이트입니다.
안그래도 내일 부터 싼타크로스거리 만든다고 장식하고 난리던데......
추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겠어요....
무슨 꿈꾸는 소린가 싶으시죠?
꿈은 아니고 여기는 핀라드 헬싱키 입니다.
출장와서 돌아가지도 못하고 주말을 호텔방안에서 눈오는것만 보고 있답니다.
헝글에 부러우신분들 많을듯..... 전 이제 눈보다 집에 있는 얘들이 보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