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주위에 보드를 타다가 눈맞아 결혼질 까지 한 커플들이 종종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하는 활동은 아마 작업보딩이 아닐까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작업 보딩 방법을 알려드리죠.


1. 포켓드라이버를 준비합니다.

 (보쉬에서 나온 소형 전동 드라이버 준비하면, 선수티가 너무 많이 나서 실패 합니다.)


2. 초급~초중급 슬로프를 배회 하며, 탐색라이딩을 합니다.


3. 불안전하거나 자주 넘어지는 꽃보더가 보이면,

  요즘 그트 대세인 알리로 백180을 앞에서 보여줍니다.

  (몬토야 따닥이나 노우즈 블런트 하지 마세요. 이제는 스케일로 가야 합니다.)


4. 알리로 180 랜딩을 잡고, 그대로 스위치 칼카빙으로 50미터 정도 내려가서,

그녀가 내려올때 까지 사이드에서 기다립니다.


5. 그녀가 가까이 내려오면 다시한번 넘어질때 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바인딩을 벗고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기본 자세는 나쁘지 않은데요. 바인딩 세팅이 잘못 되어 있네요? 봐드릴까요?"


6. 여기서 100이면 80% 이상은 봐달라고 할겁니다.


7. 작업용 툴을 꺼내들고, 그녀의 바인딩 나사를 풀러 다시 세팅해 줍니다.

일단 바인딩의 폭은 그녀의 발바닥~무릅 길이 이구요.

팬듈럼(낙엽)도 제대로 못하는 쌩초보는 15, -6도

 팬듈럼~ 베이직 턴 살살 하면 18도, 0~-3도 정도로 세팅해줍니다.

이유는 묻지 마시구요.


8. 바인딩 세팅 해주는데, 아마 15분 정도 걸릴겁니다.

이 동안에, 자신의 실력과 간단한 소개를 하시구요.

농담도 던지시면서 싸이즈를 재세요.

물론, 남친유무, 가족대동 유무 등도 알아내야 합니다.


사이즈가 안나오면 조심히 타시라는 인사와 그냥 보내시구요.


사이즈가 나오면, 잠깐 봐준다고 하고 그녀를 조금 가르쳐 주면서 지켜봐 주세요.

 (약 10~20분 동안만) 그러면서 더 친해집니다.


9. 스노보드 2시간 강습비가 25만원인데,

 자신이 한타임 가르쳐 드릴테니, 밥 한끼 쏘라고 하시면

 거의 다 오케이 할 겁니다. 


10. 강습을 하고 저녁을 얻어먹으며,

이제 본격적인 작업을 알아서 하세요.

분위기가 좋으면,

"저녁 잘 먹었습니다. 이제 술은 제가 쏠게요."


여기까지 입니다. 나머지는 알아서 하세요.


PS =  웰팍 분들에게는 다른 특별한 작업용 툴을 추천 하고 싶습니다.

바로 꽃삽인데요. 파이프 버트가 너무 섰을때, 킥커의 립이 망가졌을 때,

사용하시면 수리작업 하는데 아주 유용할 것입니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0022
206275 한뷴이 안보이시네요.....!!! [22] 라쿤라쿤 2011-01-27   791
206274 숨쉴때... [6] s아테나s 2011-01-27   500
206273 아..허리가 아파요ㅜㅜ [1] CP3MVP 2011-01-27   388
206272 아침부터 진짜..... [18] 우야_937225 2011-01-27   649
206271 분당보더 [4] 더블 2011-01-27   516
206270 여기는 2호선..... [14] 턴이나해 2011-01-27   550
206269 무주리조트 리프트 사고 보상. [14] 환자 2011-01-27   1711
206268 아이콘 ::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콘서트. [5] googlecool 2011-01-27   786
206267 닉네임 뒤에 번호. [7] 제로시 2011-01-27   469
206266 보드복입고 출근......... [15] 동풍낙엽. 2011-01-27   847
206265 빨간날만 놀아야하지 말입니다 [5] 샤방샤방 ㅋㅋ 2011-01-27   432
206264 주중에 하이원에서 1박2일로 작은 캠프???? 해볼까하는데 음....... [7] hungryguy 2011-01-27   550
206263 그러게 내가 북해도로 가자니까.......... [6] 동풍낙엽. 2011-01-27   658
206262 [시사회 참관기] 영화 127 시간 [4] kukihaus 2011-01-27   577
206261 아웅 간만에 필름이.... file [6] ASKY 2011-01-27   555
206260 게시판 버그........... [14] ^^ 2011-01-27   510
206259 앜.... 지금 성우 가야하는데 ㅠ [2] 방군 2011-01-27   347
206258 드디어 평일 보딩!! 강시 2011-01-27   407
206257 다들 헝글일정이 어떻게 되세요? [8] 소리조각 2011-01-27   448
206256 꺄~~~~~~~~ 훈훈한소식.. [6] 턴이나해 2011-01-27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