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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에 보드를 처음 접해서 두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네요.
날씨가 추워졌길래 집사람에게 휴가 쓰고 보드 타러 간다고 하니까
집사람이 "보드 타는게 그렇게 재밌어?"
묻더라고요.
회사에서의 직원이 아닌, 가정에서의 가장이 아닌, 세상 사는 무게를 버리고
그냥 보드를 즐기고, 더 즐겁게 타는 방법에 대한 고민하는 사람이 된다고,
대답 했네요.
아침부터 뻘글이네요.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추위입니다.
다들 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