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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라다이스도 열리고... 내일은 불새마루꺼정 ㄷㄷㄷ
들이대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휘팍 설질은 많이 회복된듯하네요^^/
주간 파라다이스 / 야간 디지 / 몽블랑~챔피온 / 디지 영상이구요
음악은 항상그래왔듯이 질풍가도!!!
깡!!! 을 위해 계속계속 들이대야겠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9kU-1V_W4iA
밥보님이 올리신 수십편의 영상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말씀드립니다. 밥보님의 지난 수년동안의 모든 영상의 라이딩 폼이 모두 같습니다. 경사와 속도에 대한 특훈을 하고 계신다고는 하나 죄송하지만 지금 이상의 발전은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그 이유는 일본식이든 캐나다식이든 공통된 기본 기술인 앵귤레이션이 힐턴 토턴 모두 깨져 있다는 겁니다.
롱 카빙에 있어서, 토턴시 머리와 엉덩이가 데크 밖으로 나온 채 손을 의식적으로 설면에 닿게 하려고 하고, 힐턴시 자세를 낮춰 엣지각을 세우려는 의도인지 의도적으로 몸 전체적를 낮은 자세로 유지하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엉덩이가 데크 밖으로 나온 채 너무 낮게 앉았고, 힐턴 초반부에 전경+다운으로 턴을 시작하여 카빙이 아닌 슬라이딩이 일어나 속도가 줄고 중후반부에 하체 스티어링이 힘들게 되어 상체 로테이션이 힐턴의 주가 되는 듯 합니다.
롱 카빙턴에 있어서 위와 같이은 앵귤레이션이 깨진 자세로는 일단 속도 자체가 날 수 없는 자세이고, 턴 크기에 있어서도 슬라이딩이 일어나기 때문에 턴 크기가 작아져 낙차 큰 턴을 할 수 없어 더더욱 속도가 날 수 없게 됩니다.
지금 밥보님이 타고 계시는 롱카빙턴의 속도는 아무리 급사라고 하더라도 결코 빠른 속도가 아닙니다. 일단 자세교정을 하신 후 그 자세로 카빙을 하신다면 지금보다 훨씬 빠른 속도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경사와 속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그 이후의 일입니다.
히로유키도 많이 쭈그려 앉고 자세를 낮춰서 타기는 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빠른 속도를 이기기 위해 자세를 낮추는 것으로 보이고 앵귤레이션 또한 흐트러지지는 않더군요. 일부로 설면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 낮추는게 아닙니다.
카빙에서 속도를 이기기 위해서는 정확한 앵귤레이션이 필요하고, 그러다 보면 몸 일부가 설면에 닿지 않으려 해도 고속에서는 닿게 됩니다. 최대한 몸이 설면에 닿지 않는게 좋습니다. 고속에서 손가락 하나라도 설면에 닿으면 브레이크가 걸려 균형 깨져 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떼굴떼굴 구를 수도 있습니다.
밥보님은 동영상 촬영이라는 특훈 하기에 참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님이 올리신 동영상에 올라오는 조언 댓글들에 대해 고민해보시면서 자세 교정도 하시고, 정형 정석으로 타시는 강사(슨세임은 비추)에게 강습을 받으며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도 알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럼 비추천도 줄어들 것이구요.
5년차도 안된 많이 부족한 제가 이런 글을 올려서 미안하기도 합니다만, 이런 저에게도 밥보님의 라이딩 문제점들이 확연히 보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장문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도 안전보딩 하시길 m(__)m
저는 히로유키동영상하고 비교해보면....음..... 힐턴만 잘 안되시니까~ㅋ
롱턴할때는 뒷팔(오른쪽팔)이 토엣지를 잡을정도로 상체를 열고 또 오른팔을 넣어주더군요~
저도 따라해 봤는데~ 제법 안정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본 동영상이 있는데....
일본에 유명한 라이더가 고무줄 잡고 힐턴에대해서 설명해주는게 있었는데...
열심히 카빙연습하시는거 멋집니다~ㅋ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