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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좀 오래되서 1~2년 전에 벨브 포함해서 탱크 안에 부속품 직접 교체했습니다.
물 시원하게 잘 내려가고 있었는데요.
1주일 전에 물 파랗게 만드는 변기 세정제를 넣었는데
이상하게 그 이후로 물이 시원하게 내려가지를 않네요.
변기가 막힌건 아닙니다.
변기가 막혔으면 물을 내렸을때 수위가 자꾸 높아져야 될테고
정상이면 수위가 잠깐 높아졌다가 낮아지면서 마지막에 콸콸콸 해야되는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원래 수위를 유지하네요. 마지막 콸콸콸 없이...
변기 속으로 들어오는 물 만큼만 조금씩 내려보내는 느낌이네요.
그런데 이게 또 항상 그런건 아니고 물 4~5번 내리면 한 번은 제대로 내려갑니다.
혹시 세정제를 잘못넣어서 물탱크 관 부분을 막고 있나 싶어서 탱크 열어보니
구석에 잘 붙어 있어서 수도관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물도 정상적으로 끝까지 찹니다.
(물탱크 속에 벽돌이나 물통같은거 안 넣었습니다. 넣어두면 물의 양이 달리는 느낌이 들어서...)
뭐가 문젤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