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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밥 먹으면서 뉴스 보구 있는데...
갑자기 우리 학교 기숙사 나오더니...........
학생이 자살했다고.....
기숙사 그 현관 앞에 피가......
너무 깜짝 놀랐어요...ㅜㅠ
1학년 여학생이라고 하는데.....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못했다고 나오네요.
몇일 전에 학교 가서 기숙사 옆에 지날 때 우리 학교 기숙사는 참 콘도 같네~
이러면서... 지나갔는데....ㅜㅠ
새로 지은 기숙사가 꽤 높거든요.
그냥,,, 속상해요.
자세한 사항 알아보고 싶어서
인터넷 뉴스 뒤져봐도 안나오네요.
학교에서 막았나봐요.
후배한테 물어보니까 지금 쉬쉬하는 것 같다고
기숙사 애들 외엔 잘 모르는 것 같다고...
그 후배가 말하길
오늘 00:40 에 현관 앞에서 투신자살 했고....
다리로.......... 착지를...ㅜㅠ
기숙사 애들 진술에 따르면 과가 마음에 안들어서
과 옮기는 것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고 하네요....
글구, 지금 학교 측에서 계속 기사 내리고 있다면서 방금 봤던 기사 내용도 없어지고 있다고 하며...
뭐,
크게 알려서 좋은 것은 없지만...
그저 학교 이미지만 생각하고 기사 내리고 있는 게 참으로 안타깝네요.
주변에서 조금이라도 더 따스한 도움의 손길을 건냈다면,
그 아이는 지금 열심히 리폿을 쓰고 있거나,
친구랑 같이 수다를 떨고 있겠죠...
기숙사 아이들은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리고 그 자살한 아이의 부모는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는 고통을 안고 계실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년있다가 다시 학교다니는 나도 있는데-_-;;;;;;;;
아무튼 자살한아이도 불쌍하고 가족도 불쌍하고....
삼가고인의 명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