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넘은 나이에 14년도 부터 재미삼아 1-2번씩 스키장을 다녔어요.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고 동영상만 붙들고 독학... 그저 동영상에 의존했구여
저의 자세에 대해서는 중요치 않았어요. 그저 씽씽 내려가면 재밌었고, 저도 잘 타는줄 알았어요ㅋㅋ
그러다 보니 자세가 올바른지 아닌지도 잘 모르고 넘어지지 않고 타는데만 집중한거 같네여.
올해는 보드에 진짜 제대로 꼬쳐서 그나마 1월 초부터 매주 주말마다 타고 있습니다.
직장인으로 일하다 보니 주말 아니고는 리조트를 찾기가 힘드네여...
그동안 친구에게 원포 받으면서 배웠는데
친구 한명이 여러사람을 코칭하다보니 저는 남자로서 코칭받기도 힘들구요ㅠㅠ
여성분들 코칭하기 바쁩니다...... 이건 다 똑같은건가여???.....
올해는 진짜 실력 향상해보자 하고 지난주부터 동영상이라도 찍고 있습니다.
이렇게 헝보님들께 원보인트 코칭이라도 받을까 하구요.
먼저 지난주에 1.25일 라이딩 영상이에요.
지난주 영상 원포인트 받으니 업다운이 전혀 없고 라이딩 자체가 불안하다. 아직까지 카빙턴은 시기상조다. 뒷발차기는 없으니 너비스턴부터 차근히 다시 연습하라고 조언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미친듯이 너비스턴을 돌려 이미지 트레이닝 했습니다. "업, 다운, 앞발 힘, 어깨 열고" 수없이 되내임... 그러고 다시한번 2. 4일. 비기너 카빙턴에 도전했습니다...
여전히 불안해 보입니다.
친구가 코칭을 해주기는 하지만 한계치가 많아서..
헝보님들께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여쭈어 봅니다.
다음주에는 어떻게 연습해야 할까여?
헝보 고수님들 제게 바른길을 인도해 주소서!!
일단 바인딩 각도를 알수는 없으나 힐턴은 카시 토턴은 전향각 스타일로 타시네요....내용으로 보아 전향각은 아니신듯 한데 토턴이 상체가 너무 열려있고 머리가 슬롭쪽으로 떨어져 있으시네요 머리가 떨어져 있으니 시선처리는 당연히 안되고 있구요..카시라면 토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듯 싶고 전향각이시라면 힐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