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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을 타다보니 뉴트럴포지션의 중요성을 절실히 체감하게 되었고,
가장 자연스러운 뉴트럴포지션을 가지려면 몇 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는데요
뒷발 뒤꿈치가 좀 올라갔으면 좋겠다.
뒷발의 뒤꿈치쪽 발 날이 살짝 높아져서 정강이가 안쪽으로 살짝 모아졌으면 좋겠다.
앞발 앞꿈치가 살짝 올라갔으면 좋겠다.
앞발의 앞꿈치쪽 발 날이 살짝 높아져서 정강이가 안쪽으며 살짝 모아졌으면 좋겠다.
이래저래 힐에서 털리고 라인 잘 안나오고 슬립나고 주저앉고 그러다보니 뭔가 몸에 딱 맞게 조절하고 싶은 욕구가 치솟더군요
일단 각도를 만들기 위해, 신발밑에 붙이는 밑창종류로는 한가지 각도로만 만들어져서 제외되었고,
사선으로 비스듬한 기울기를 내기위해 아래와 같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비슷한 아쉬움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재료를 구하기 위해, 왠지 괜찮은 뭔가가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그곳으로 향합니다
갔더니 압축스펀지? 가벼운 고무인지 EVA그런거인지 역시 이런게 있더군요 두께는 2~3mm정도 합니다
이것을 알맞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이렇게.
이것을 바인딩판에 접촉하는 패드는 양면테잎으로, 패드 사이사이는 본드로 강력하게 결합해줍니다.
이렇게 등고선모양으로 사선 기울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바인딩에 결합된 모습입니다
앞발
뒷발
그리고 데크에 완성 된 모습.
4장을 곂쳤으므로 약 1cm정도 기울기가 되고,
부츠안에 깔창을 1cm정도 깔았기때문에 뒷발 뒤꿈치는 2cm정도 올라갔고,
앞발은 깔창과, 바인딩에 붙인 패드로 인해 1cm정도가 전체적으로 리프트 되었습니다.
이따 저녁때 테스트해보려합니다
무사하길,,
한번 써보고싶긴한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보이는군요 구글링을 하다보니 이런 멋진 제품도 있는데 지금 구매하기는 쉽지않아 보이네요
CATEK FR2 Pro
감사합니다 ^ㅠ^
네 어제 베어스에 상급자만 열려있어서 울면서 테스트해봤는데요
효과는 자세 잘 나오고, 프레스가 좀 더 쉽게 들어가는 느낌 들고, 전경으로 몰리는 습관을 중경으로 잡아주고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제 바인딩 자체가 플렉스가 유연한 바인딩인데 저 칸트패드가 약간 말랑한 재질이라 전체 플렉스를 조금 더 유연하게 만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플렉스는 해치지않아야 할 것 같아서 저것이 훼손이나 망실될 경우 고무재질이나 살짝 유연한 아크릴, 혹은 우드로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바인딩 플렉스가 너무 반응성이다 싶은 분들에겐 딱 적당하게 잡아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쁘게 만드신겅 만으로도 성공하인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