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저녁 대략 10시 쯤??이엿는가....
펭귄 슬롭 출발 지점 얼마 내려 오지 않아 오른 쪽 가장 자리를 타며
동생넘 낙엽 가르쳐 주고 있엇는데 (저는 토엣지 뒷낙엽 , 동생은 앞낙엽 상태)
어린이 스키어 한명이 어떤 스텝에 꼬엿는지 내려오다 넘어지며
동생 뒷쪽에서 미끄러 넘어지며 폴대를 떨궛어요
근데 넘어 지며 스키 한짝도 발이 빠져 잇엇는데
(그냥 부츠에서 발이 아에 빠져 양말 상태로....)
그 발을 다시 채우지 않고 한쪽발은 맨발로 폴대를 주으러 뒤로 거슬러 올라가던군요
그 순간 벗겨진 스키 한쪽이 가속이 붙더니 낙하........
어이쿠야 이게 말로만 듣던 유령데크(?) 유령스키 인가 멈칫하며....
순간 제 왼쪽 2m 정도 지점 급활강하던 스키 한짝을 다이빙 하여 잡앗네요 ㅋㅋ
잡고 나서 속으로 (휴 다행이다 ) 하고....
주워서 토엣지 콩콩이로 올라가서 어린이에게
이렇게 벗겨진 스키는 먼저 신던지 안 떠 내려가게 뒤 집어 놓던지 해야지 라고 타이르듯
얘기 햇습니다.
어려서 그런지 고맙단 말은 안하고 폴대가 위에 있어서요.... 라고 변명을 먼저 하더군요
휴.... 그래서 그냥 건네주고 다시 제 갈길 갔습니다~
어린이 스키어들은 너무 위험 한거 같아요.
몸도 주체 못하고 비틀비틀하며 직선으로 활강 하질 않나....
총알탄 사나이도 아니고 ... ㅎㅎㅎ
올시즌 첫 출격에 있엇던 일 끄적끄적 해봅니다 ㅎㅎ
모두 안보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