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복 많이 받고 고향 잘 다녀와서 가게에 나와서 영업준비 하다가 아침먹고 커피 한잔 하고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고향인 양산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5일부터 가까운 양산 에덴벨리에서 신나게 보딩을 즐겼죠.

오랜만에 가본 에덴벨리.... 설질도 좋고 생각보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오전에 3시간 정도 타고 야간에 3시간 정도 타면서 친한 동생들도 만나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즐겁고 신나는 시간중에 딱 하나 완전 짜증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라누스, 세턴 슬롭을 이용할수 있는 아담리프트인가? 아무튼 그 리프트를 탔는데

한번도 아니고 한팀도 아닌 세팀 인원도 6인승 리프트에 5~6명이 무리지어 담배를 피우더군요...

복장이나 보드실력을 보아하니 에덴벨리 로컬들이었고 한다리만 건너면 누군지 다 알수있는 분들이....

리프트 뿐만 아니라 스키하우스 앞 매점 근처의 벤치며 화장실이며.. 어디든 담배연기가 모락 모락...

에덴벨리의 잘못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흡연구역의 지정이나 금연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고 금연 안내방송도 잘 안하더군요..

곡공시설 체육시설 등에서는 무조건 금연이 기본인데...

기분좋게 보딩하고 즐기러 간 고향의 보드장에서 아쉬움과 화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본다면 가장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가면서 보딩하시라고 전하고 싶네요~

다음 설연휴에는 좀더 매너있는 보더들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에덴벨리는 언제나 사랑이니까요.

매너가 사람을 만들듯 좋은 흡연매너가 더 멋진 보더를 만든다고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제 보드의 고향 안식처를 방문했는데 너무 아쉽고 화도 나고 해서 주절거려봤습니다.

남은 연휴 즐겁고 신나게 보내시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