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휴가를 내고 어제 하이원 다녀 왔습니다.
첫 보딩에 파우더 같은 곳에 처박혀 공중제비 돌고 좌측 손으로 랜딩을 했구요.
원래 보호대(헬멧, 엉덩이, 무릎)를 하고 타지만 손목 보호대는 저번 시즌에 냄새가 너무 나서 지나가는 개를 던저줬었습니다.
그리고 넘어지면서 거의 손은 몸에 붙이느것이 습관이 되어서 손목은 소흘히 했었구요..
랜딩시에 손목이 나가는 느낌이 부러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의무실에 가서 부목을 대고 인근 병원 가서 단순 촬영을 해보니 좌측 요골,척골 골절 6주 진단 나왔습니다.
이번 시즌은 포기 하라고 하더군요..
다행이 보험은 들었구요...
손목보호대 꼭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