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털이 많은 나...
다른사람에 비해 유달리 꼬리뼈가 길은 나....
아무래도 진화가 덜 되었나부다.... ㅡㅡ
26일 지산 뉴오렌지 둔턱에서 원에리 치는데 착지시 역엣지 먹어 엉덩이로 아이스를 깨부셨네요...
5분동안 움직이지도 못하고 똥꼬만 잡고 있다가 괜신히 바인딩만 풀고 아주 천천히 걸어내려왔죠
그날밤 새우잠으로 자는데 한 20번은 깬거 같습니다. 이놈의 통증 장난 아니더라구요
응아할때도 , 기침할때도 , 차시트에 앉을때도... ㅠㅠ
이런고통은 치질수술 이후 처음인듯...
27일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두방 찍었어요
골절된거 같은데 엑스레이로는 잘 안보이니 CT찍으면 잘 나올텐데 어차피 꼬리뼈 골절은 약도 없다네요...
3주짜리 진단서 끊구 왔어요....
아무리 보호대 할배를 델쿠와두 꼬리뼈는 골절됩니다.
만약에 보호대 안했으면 내 꼬리뼈는 짜마추기퍼즐이 되었을지도.....
질문 한개 드립니다.
꼬리뼈 골절은 딱히 약이 없어 병원 갈일이 없는데...
보드보험으로 치료실비 말고 골절상에 받을 수 있는 보상금( 예 : 골절 30만원 ) 이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