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연차로만 4년차인 뛰엄뛰엄 가끔씩 가는 보더입니다.
영상도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해보고, 칼럼도 보고, 해도 잘 되지가 않아 이렇게 지적/조언을 얻고자
영상을 남겨요~
슬라이딩턴은 과감하게 상체로테이션을 사용하여 넓게 반원을 그리면서 연습하다가
최근엔 시선은 정면. 상체로테이션을 줄여가며 하체 스티어링으로 좁은 반원을 그리면서 할려는데..
잘 안되네요. 맞게 하고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카빙턴은 J턴과 비기너카빙이 어느정도 되어 저도 상체를 오픈하여 타보자는 생각에 영상보며, 칼럼보며 올시즌 부터 제대로
해볼려는데 저모양... 뭔가 굳어있는거 같고 프레스도 약해보이고..업다운도 없는거 같고..뒷 허벅지는 터질거같은..
영상 보시고 지적/조언좀 부탁드릴게요.ㅜ ㅜ
슬라이딩턴.. 상체를 기준으로 허리 아래의 움직임과 보드의 움직임이 좋네요.
다운하면서 보드를 밀어내듯이 하여 보드가 나갔다가 들어오고
엣지체인지 시에, 슬로프를 기준으로 상체의 높이가 높아지는
다운언웨이트와 업언웨이트가 혼합된 형태의 턴인 듯 싶습니다.
바람직 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엣지체인지 시에도 슬로프를 기준으로 상체의 높이가 높아지지 않는
턴 전반에 걸쳐서 슬로프를 기준으로 낮은 자세를 유지한 채로
보드를 밀어내고 보드가 돌아오도록 하는
다운언웨이트 슬라이딩턴을 연습하시면 더욱 발전하실 거 같습니다.
카빙턴에서는 이제
보다 확실한 턴 마무리와, 보다 탄탄한 다음 턴의 진입을 위해서
업을 할 때 로테이션?을 넣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토턴 마무리하는 업을 할 때
업과 함께, 노즈쪽 어깨와 골반을 프런트 방향으로 밀어 넣어 줍니다.
업과 함께, 어깨와 골반을 닫아주면서 힐턴에 진입하는 거지요.
래프트 훅을 날리는 느낌으로요.
힐턴 마무리하는 업을 할 때는
업과 함께, 테일쪽 어깨를 내밀어 줍니다.
업과 함께, 어깨를 열어주면서 토턴에 진입하는 거지요.
왼팔은 백스핀블로우를 오른팔은 훅을 날리는 느낌으로요.
리바운드 적절히 조절하셔야 하구요.
카빙토턴에서는 어깨를 오픈한 자세가 안정적이지요.
토턴에서 어깨를 오픈한 자세는, 거기다가 테일쪽 무릎이 더 구부려지는 자세로 인해서
노즈쪽에 비해서 테일쪽 엣지각이 더 큰 토션을 만들어서, 테일슬맆을 원천봉쇄합니다.
반면에 힐턴에서는 스탠스(자세) 자체만으로도 테일쪽에서 엣지각이 더 작은 토션이 만들어지는데
어깨를 오픈한 자세라면 토션은 더 크므로
어깨를 오픈한 채로 힐턴에 진입하면 엣지체인지 직후부터 테일슬맆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힐턴에서 어깨를 닫은 자세는
테일슬맆을 유발할 수 있는 이러한 토션을 저감시키거나
혹은 카빙에 유리하도록, 테일쪽 엣지각이 더 큰 토션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어깨를 닫은 채로 힐턴에 진입하면 슬맆 없이 탄탄한 카빙을 시작하게 되지요.
그러나 어깨를 닫은 힐턴 자세는 시야확보가 불리합니다.
데크가 충분히 길어서 웬만한 토션으로는 테일슬맆이 일어나지 않는다거나
다른 방법으로 테일쪽 엣지각을 확보한다면
시야확보라든가 편안한 자세를 위해서
어깨를 오픈한 채로 힐턴에 진입할 수도, 힐턴 내내 어깨를 오픈한 자세를 취할 수도 있겠지만
어깨를 오픈하면 테일슬맆이 일어난다면
힐턴 내내 어깨를 닫은 자세를 유지하고 토턴 진입 전에 어깨를 열고 토턴에 진입한다거나
(다른 동작으로 보완하면서) 서서히 어깨를 열어주거나 등의 선택을 해야 하겠지요.
정답은 없습니다 말그래도 프리스타일이니..
다만 저는 슬라이딩턴할때 앞쪽 어깨로 전환하는방식으로 배웠는데..영상은 뒤쪽 어깨와 팔을 많이 쓰시는거 같네요..
카빙역시 정답은아니지만 저는! 힐턴도.. 토턴도 상체를 세우죠.. 글로설명 하긴 어렵지만 사람이 땅에 차렷하고 서 잇듯이 데크가 턴할때마다 기울기를 가지면 그거에 맞게 몸도 누워야 댄다고 봅니다 실제로 글케턴을 하시면 넘어질듯 안넘어지는 짜릿함을 느끼죠..
상상하기편한방법은 ㄴ자를 뒤로 기울고 앞으로 기울이는 모습 이랄까?
토턴시에 어깨가 열리믄 안되고..다운을 충분히 주셔야합니다 안그러믄 터지죠(미끄러진다는 말이죠..)충분한 다운과 충분한 스피드가 필요합니다..
글로 설명하려니 힘드네요 힐턴시 상체가 수그려지면 턴은 쉽지만 안이쁘고 희열도 못느낍니다..
정답은없습니다! 당신이 정답임!ㅋ
제 생각입니다만 인클먼저 들어간다음에 앵귤로 들어가는 턴 수순을 밟아야하는걸 ㄷ너무 앵굴 위주로 턴을 하다보니 속도가 빨라지면 자세가 무너지면서 턴이 터지는거 같습니다. 특히 힐턴때 너무 주저앉는듯한 느낌이에요... 엣지각 이랑 몸이랑 조금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로테이션에 너무 의지 하지마시고 인클연습 좀더 해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