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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로 입문하여 가장 단시간에 수준급 보더가 되기 위한 법은 무엇일까요..
1.초호화 티타늄 데크를 사서 연습
2.그돈으로 강습
3.그돈으로 매 시즌 새장비 & 보호대 빵빵히
***초보강습은 맞는것 같은데 , 어중간할때 강습받으면 이도저도 아닌 돈만 버리는게 되지 않을까하여
여쭈어봅니닷.
제가 얼마전까지 하급 데크 쓰다가 이번에 롬 앤썸으로 넘어온 초보인데요..
확실히 장비의 차이가 있습니다. 초보인데도 느낌이 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말하기는 헝글에서 조금 조심스럽지만, 강습 받는 돈으로 좋은 장비사서
넘어지면서, 그리고 헝글에 칼럼, 묻고 답하기를 이용하면서 독학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강습 2~3번 받을 돈으로 좋은 데크 사니까요...
좋은 데크를 사서도 실력이 도저히 안늘어서 답답해서 죽겠다 하면 마지막을 선택하는게 강습으로 하겠네요.
그래야지 간절함이 더해져서 강습을 받을 떄도 더 집중력있게 강습을 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용평 5시즌정도 된 롱카빙턴 좋아하는 사람입니당
토론주제와 부합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체력과 설질이 받쳐주면 레드에서 주로 연습하는데,
요즘 느끼는 것은 스키어들에 비해 보더들이 제대로 된 기초 실력으로 레드에서 활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시즌들어 좋은 데크들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사실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데크빨이지, 카빙턴의 실력이 향상되다보니 데크가 못견딘다라는 생각에
고가에 데크로 갈아탔을것같다라고 보이는 분들은 별로 없더군요
프리보드 자체가 프리하다보니 정석이 없는건 사실이겠지만 어느정도에 기본기는 강습으로 끌어올릴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차차, 내 데크가 카빙에서의 압력과 스트레스를 못견디니깐 좀 더 하드한 데크로
갈아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때
바로 데크빨 ...
실력 뒷받침안되고 하드한 데크를 타면,
운전실력 안되는데 최고가 스포츠카 타고 다녀봤자, 주차할때나 간지나지, 주행할때는 그닥....
주위에 운전하는 사람들한테 민폐일듯
요게 제 생각입니다
요게 제 생각입니다
비싼게 좋은건 맞지만,
단계적인 장비 구매가 맞습니다.
초보자가 반응성 빠른 , 퍼포먼스가 빠른 장비를 탄다면, 실력이 향상되기는 커녕 오히려 스노우보딩 자체를 힘들어하구
포기할 것 입니다. 다루기가 힘드니 흥미를 잃을 것이구 스노우보드가 어려운 스포츠로 인식 될거 같아요.
물론, 모든 스포츠가 뒤로 갈수록 애매해지구 어렵겠지만, 적어도 초반에 흥미를 잃어 투자한돈 날리기 보다
실력에 맞는 장비를 조금씩 업그레이드 한다면, 그것또한 또다른 재미 일 것 같습니다.
중복 투자가 되어 돈이 많이 들 순있겠지만, 수집하고 공부하는 재미가 아주 재미나거든여.
잘타는 사람보다는 잘 가르치는 사람한테 배우는게 좋구요. ^^
저의 경험상 혼자서 스키가 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연습하니 턴익히고 상급슬로프에서 안넘어지구 내려오는 경지에 올랐지요 캬~ 내가 상급에서도 가능하구나 했지요...
그 후!!! 주변 지인분을 만나서 저 이만큼 타요~ 하면서 자신있게 슬로프를 내려 왔습니다.
모두가 숙덕이더군요 너 뒷발차기 예술이구나 누구한테 배웠니?
혼자서요...
그렇게 지인분께서 2시간을 뒤에서, 앞에서 봐주시며 기본 자세를 가르쳐 주셧습니다.
역시 안정된 자세로 라이딩이 가능해져습니다.
그 후!!! 또 혼자서 라이딩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전 이제 상급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달만에 지인분과 또 스키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휘리릭~ 라이딩을 하고 내려오자 턴은 기가막히구나!
카빙을 몰랐던 겁니다.
그날 또 지인분이 카빙자세를 가르쳐주시며 앞에서, 뒤에서 2시간을 봐주셧습니다.
이제야 중급슬로프에서 안넘어지고 카빙 흉내를 냅니다.
겁없이 혼자서 스키장 다니면서 익힌 보딩실력은 한번의 강습보다 비 효율적 이었습니다.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기본실력이 빵점이면 고가의 데크가 아무리 좋아도 막데크와 다를게 없습니다.
배워서 남줌니까? 강습 받으세요 그래야 안다칩니다.!!!
강습이 제일 빠른 고수로 가는 방법일듯합니다.. 오히려 초보때보다 어느정도 알고있다면..
이해도 빠르고.. 스킬업이 더 쉽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