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바로 헬맷이죠

 

제가 예전 24살때 한참 멋모르고 보드를 즐길때였죠

 

비니를 쓰고 고글착용하고 무주를 막 달리던 그때..ㅎㅎ

 

그날도 새벽에 친구들과 만나 밟고 올라가 새벽 6시에 상쾌하게 사진을 찍고

 

보드와 보드복등을 다 빌려 보드를 즐기고 있었더랬죠 ㅎ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때 당시 오전 10시 41분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당시 -2도 였나 그랬을 겁니다..

 

근데 그뒤로는 기억이 없습니다.

 

눈을 뜨니 저녁 8시쯤이 넘어 광주 병원 응급실에 누워 있더라구요

 

친구들 말이 그날 리프트에서 내려서 타고 내려온뒤에 밑에서 만났는데 헛소리를 해대기 시작 했다더군요

 

여긴 어디고 나는 왜 여기있고 넌 누구고 계속 헛소리를 해댔다고 ㄷㄷㄷㄷ

 

그렇게 친구들은 저를 태우고 광주로 복귀해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니 단기기억 상실증이라고 나왔더라구요

 

제가 눈을 떳을때도 의사한테 왜 내가 여기 있냐고 누구시냐고 막 이랬다는.....

 

참 인생이라는게 한방이라는게 요번에 F1 최고의 선수였던 슈마허를 봐도 그렇다는게..

 

정말 우리 초중상급자분들은 항상 헬맷을 착용 하시길 바람니다.

 

특히 초급자 분들은 번거로우실테지만 정말 꼭꼭꼭 헬맷을 빌려서라도 꼭꼭꼭 착용하시기 바람니다..

 

전 항상 이얘기를 해주면서 주변분들한테 헬맷 착용은 필수라고 하죠..

 

늘 안보 하세요~ 어느 순간 평생 눈을 감아 버릴수 있는 스포츠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무섭 ㅠㅠ)

 

 

 

P.S. 근데 희안한게... 저 보드복 대여하면서 속주머니에 넣어뒀던 2만원 친구들이 안챙겼다는데

 

왜 그건 또렷하게 기억나는걸까요? 아......... 내 2만원.....................

엮인글 :

clous

2014.01.10 22:38:43
*.249.80.101

기승전돈!

알리알리짱

2014.01.10 22:43:52
*.54.2.233

님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ㅋ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절대로 굶지 않습니다.ㅎㅎㅎ

마빈박사

2014.01.10 22:46:30
*.151.147.244

그..그런가요...?ㅋㅋ 다행인거 맞겠죠?ㅎㅎ

내사랑싸가지

2014.01.10 22:49:54
*.128.132.41

단기기억 상실증이 위외로 많이일어납니다..
자기가 잘한다고 사고가 안나는게 아니라 뒤에서 박으면 방법없으니...
뚜껑관리 잘하세여~

마빈박사

2014.01.10 23:00:42
*.151.147.244

그러게요 정말 머리는 필수 입니다 필수 ㅎㅎ

clous

2014.01.10 22:53:10
*.249.80.101

애엄마가 립트에서 내리다가 옆자리에서 들고 내리던 사람의 데크 엣지로 머리를 가격당한적이 있습니다. 헬멧을 쓰고 있었기에 아무일이 없었죠. 아니었으면 으으으.... 지금도 헬멧에 엣지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답니다.

마빈박사

2014.01.10 23:01:35
*.151.147.244

정말 다행이네요~ 이래서 군대에서도 전쟁나면 전투모 벗지말라는 소리가 맞는거 같습니다 ㅋㅋ

밥먹을때도 해야 하고 있어야 할까봐요.....

초록나무

2014.01.10 22:58:40
*.123.235.79

초보분들도 필요하지만 초보에서 중급넘어가시는분들이 필수라고 생각하는1인...저는 헬멧 항상 쓰고 다닙니다..내몸은 소중하니깐 ㅋ

마빈박사

2014.01.10 23:02:18
*.151.147.244

보딩하시는 모든분께는 필.수. 일 것 같습니다 ㅋㅋ

닥터킬러

2014.01.11 00:04:08
*.111.1.186

저도 초보시절 첫날 회사 동료들과 보드타러 갔다가 완전 푹 빠져서 다음날 혼자 또 타러가서 내려오다 제대로 뒤로 넘어져서 머리 부딪히고 이대로는 죽겠구나 싶어 뻔히 정가로 비싸게주고 사야되는걸 알면서도 스키장 안에 샵에가서 헬멧 사들고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그뒤로 몇번이나 죽을 뻔 했던 나를 헬멧이 구해줬어요ㅋ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ㅋ

조조맹덕

2014.01.11 03:11:58
*.33.49.236

어제..아니 목욜 밤에 발톱 땜시 휘팍 의무실 가니 한 고1이 와서 기억이 안난다면서 횡설 수설 하더군요.
딱보니 (옷보니) 듀크인가 밸리에서 턴도 못하면서 직활강하던 넘이더군요. 못타면 안전장비라도 챙겨라.. 하고 싶었다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0028
197958 대명 이따야간탈여구하는데요..... [4] player님 2013-12-21   175
197957 베어스타운에 나홀로 보딩갑니다+_+ㅋㅋ [39] 옥상달빛 2013-12-22   175
197956 크리스마스 25일 예정일정 [3] 에어울프 2013-12-24   175
197955 날씨정말 춥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ㄷㄷㄷㄷㄷ [7] 무쌍직전영신류 2013-12-28 1 175
197954 패딩 보드복인데... [3] 사케 2013-12-30   175
197953 오늘도 가까운 에덴동산이나.... [2] 01030431438 2014-01-04   175
197952 SIGNAL OMNILIGHT 어떤가요?? file [3] 욱이s 2014-01-08   175
» 꼭 필요한지 알지만 쉽게생각 하는이것! [11] 마빈박사 2014-01-10   175
197950 망했어요 ㅠㅠ.... [1] 반쪽보더 2014-01-11   175
197949 그냥 갑자기 생각난 훈훈한 패트롤 이야기... [3] RockQ 2014-01-13   175
197948 리프트위에서 하지말아야 할것... [7] 아싸호야 2014-01-13   175
197947 부가티님 제글좀 읽어주세요 [4] 파네라이000 2014-01-14   175
197946 헬지패숑 토욜 정보올린 죄인입니다 [19] 칼카빙~ 2014-01-14   175
197945 부산입니다... [10] rumk 2014-01-15   175
197944 초보보더의 기준이 뭔지... [22] 전진낙옆 2014-01-15   175
197943 휘팍의 A모 동호회 [28] 씨퐉 2014-01-15 2 175
197942 새 고글 가격보다 렌즈 가격이 훨씬 비싸네요. ㅠㅠ [3] casi level2 2014-01-19   175
197941 보드도 재밌는데... 스키도 재밌어 보임 ㅠㅠ [3] 자이언트뉴비 2014-01-21   175
197940 2년만에 돌아온 닝겐의 보딩후기.txt [8] trixtor 2014-01-21   175
197939 언바인드 중급자 GunE님반 클리닉후기, 웰팍 체험기, [4] 제레 2014-01-21 3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