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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전문인데 너무 답답해서 고민글 한번 남겨봅니다 ^^;;;;;;;
친구가 암xx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강의가 있으니 같이가서 들어보자고 합니다.
전 거절했습니다.
근데 친구가 저한테 정말 많이 실망을 한거 같습니다. 햐~~...
제 생각에는 강의를 듣고 자기가 어떤일을 하는지
그리고 그일에 대해서 이해를 해주고 지지를 해주기를 바라는거 같습니다.
거절을 하고나니 마음이 정말 많이 무겁네요..
정말 좋은 친구이구 세상 정말 열심히 살려고 하고
똘똘하고 합리적이고 직장도 좋은데 다니는데
돈때문에 그 일을 시작하는거 같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말 주변도 없고 제가 그쪽에 전혀 지식이 없어서 뭐라고 애기도 못하겠어요..
지지를 해주어야 할지.
그냥 지켜봐야 될지.
말려야 될지.
다시 그친구를 어떻게 봐야될지.
같이 강의를 들어보고 애기를 다시해보는것이 나은지..후~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졌다는 생각에 오늘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책상에 앉아있기만 하네요.
범죄를 저지르는것도 아니고 도덕적으로 부적절한 일을 하는것도 아닌데
제가 너무 기존의 선입견에 의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은 아닌지...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요기에 글한번 남겨봅니다.^^;;;;;;
다들 시즌준비 하느라 바쁘신데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