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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완전 두서없이)

 

1. 현기차 가격이 비싼 것이 아닙니다.

  -> i30 디젤 낑길수 있는거 다 낑긴 풀옵이 2,600만원... 차라리 폴로를 사겠다고요?

       전자식 사이드 브레이크,오토홀드, 후방 카메라, 네비, 파썬 등등.. 수입 엔트리에서는 꿈도 못꿉니다. -_-

       단순 깡통대 깡통으로 비교하면 솔직히 비싼 것은 아닙니다.

       여담이지만,  골프7세대가 이번에 정말 미친옵션/미친가격으로 나온거죠!!  (지르세요 ㅎㅎ)

 

2. 엔진 잘 만드는 것은 인정 합시다.

  -> 그 어느나라에서 1.6리터 휘발유 200마력 짜리 차를 2,200만원에 파나요.

       인정할 것은 인정! 다만 연비가 쓰레기. -_-

 

3. 노조파업/귀족노조

  -> 헝글에 대부분 급여 생활자/노동자 아닌가요?

      현대 파업의 핵심은 강성노조(금속 노조)에 가입되어 있는 노조가 문제 이기도 하지만

      이를 이용해 언플하며 스리슬쩍 차 값 올리며, 그 노조에게 주는 혜택을 소비자에게 결국 전하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전 현대다니는 사람들 부럽습니다.

      (차를 좋아 하기도 하고, 제 친구도 울산 공장에서 9년째 근무 중인데, 솔직히 파업기사 기사 처럼 그리 많이 받지는 않습니다. )

      우리 솔직해 져요. 현대차 노조가 싫은건 부러운 이유가 결국엔 Top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4. 노조가 부러워?! 그래 부럽다고 치자, 그렇다고 내가 까면 안되냐!?

  -> 부럽습니다. 너무너무. (ㅎㅎ) 해서 제가 현대에게 내리는 응징은 '구매 안함' 입니다.

       물론 제가 대가리가 커져 더 좋은 차를 선호 하기도 하고, 국산차가 입맛에 맞지 않아 안 사는 것도 있지만,

       현대차... 상품성 좋은 모델은 너무 원가 절감/발로 만들죠,

       그런 차를 만들어 준 파업에 열성적으로 참여 하는 조합원 여러분께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그저 '불매' 입니다. ㅎㅎ

       친구 얘기 들으니, 파업한다고 무조건 다 파업하는 것은 아니더군요, 덕분에 방학 같은 휴가를 얻고, 대신 며칠은 모임 현장(?)에

       있어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파업에 그리 빡세게 동조 안한다고.. (귀찮답니다. -_-)

 

5. 현대차의 문제는 일부 상품성 좋은(잘 팔리는) 모델에 대해 장난질을 한다는 것이 문제 같습니다.

 -> 아반테 피쉬테일, 수반테MD, 수타페, 까스렌져... 공통점은 각 세그먼트별 베스트셀링카 입니다.

     물론 각 베스트 세일링 카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터지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많이 팔리는 모델을 대충 만들었다는 생각 또한 할 수 있는거죠.. -_-

    (개객끼들... 많이 팔리는 모델이기에 해당차의 부품들을 제작/구매시 1차/2차/3차 벤더들을 물량으로 얼마나 쪼았을까요.ㄷㄷ)

    

     작년 어쩔 수 없는 상황(ㅜㅜ)으로 잠시 i40을 탔었습니다. 

     디젤 승용을 많이 타봤고, 현대에서 프리미엄이니 뭐니 떠들며, 유럽 전략형 차종으로 만들었다 해서 기대하고 구매 했었죠.

     디젤 승용/여러 자동차를 많이 타봤기에,  솔직히 그닥 감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나타,그렌져와는 비교할 수 없는 하체, 1.7리터지만 일반인이 공도서 몰기엔 부족함이 없는 출력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180넘어가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ㅎㅎ 맵핑했는데도 불구하고 ㅠ), 엄청 화려한 옵션...

    타면서 자잘한 문제는

   1) 엔진오일 역류

   (특히 튜닝 샾 사장이랑 관심 좀 가지고 보니 이건 i40 엔진의 문제가 아니라, U2엔진, 현대 디젤 엔진은 대부분이 역류 합니다.

    그 역류란 것이 오일이 흘러 넘치는 것이 아니라 Blow by gas로 기체가 액체로 변화하는 것이더군요) 

   2) 항상 외국에서 구매해서 쓰다가 현대에서 최초로 개발해 탑재한 AFLS (핸들 움직이면 HID 눈알 돌아 가는 것) 등이 있었는데,

   조치도 잘 되었고, 현재 나오는 이런 불만/이슈들은 없는 차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죠, 3,300이 넘는 가격..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여기 있습니다.

   i40같은 경우는 현대에서 정말 '제대로' 만들었기에 저 가격으로 판매한 것이고

   다른 상품성 좋은 모델 (잘 팔리는)은 억지로 가격을 맞추다 보니 품질 issue가 발생한다는 생각...

 

  그래서 현대가 개객끼 라는 생각이...

  (급 마무리 ㅋㅋㅋ-쓰고픈 말은 많은데, 갑자기 미팅이. ㅠㅠ/사실 넘 멀리왔단 생각도. ㅋㅋㅋㅋ)

 

 현대차 너무 욕하지 마세요. 몸소 실천하면서 현대차 구매 안하시면 됩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차가 좋아서 15대째의 차 바꿈질을 하며 살았지만, 그 중에 현대차는 딱 4대뿐. 이었습니다. 

 그 4대도 적은 %는 아니지만 그 4대의 마지막이 2005년 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현대는 저한테 결국 버림 받은게 맞을거에요 ㅎㅎ

 -> i40은 열외입니다. 제가 너무 너무 궁금해서 베타테스터를 자청한것 뿐입니다. ㅠㅠ (결과는 80점!! ㅎ) 

엮인글 :

미쳐가는보더

2013.08.22 10:01:13
*.33.246.72

저도 현다이와 이별 하려구요~

이카리군

2013.08.22 10:08:47
*.254.118.76

현대차가 욕먹는건 차량 스팩때문은 아니겠죠...현대차.정말 차 잘 만드는건 인정하고..가격?그건 뭐 커버 가능하다고 봅니다...그.러.나!!진정 욕먹는건 내수용과 수출용의 구분이 너무 심할뿐더러. 자국민을 봉으로 하는 as문제죠.
차량 안정성 및 성능면에서 클레임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것이 아닌 고객 과실 운운하기 바쁘니..이건 정말 해외 마케팅측면과 비교하면 50%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기아차에서 쉐보레로 갈아탔습니다. 현기차 허우대 멀쩡하게 차 정말 잘 만듭니다~~달리지 않은차 매장가서 보면 눈 휘둥그레지게 이쁘게 잘 만들죠.ㅎㅎㅎ근데 막상달려보면...주행감성은 빵점이죠...사고나보면..아실겁니다..현대의 차체강성을...휴지처럼 찌그러지더라구요..(경험담) 연비안좋더라도 제 딸아이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안정한차 타렵니다~

CarreraGT

2013.08.22 10:19:08
*.12.68.29

내수와 수출용을 다르게 만드는 것은 각 나라의 관련 법규 때문이잖아요...
솔직히 국내 법규가 이상한 거에요 ^^; (현대와 짝짝꿍하며 현대 유리한 쪽으로 일을하는 정부기관)

제네시스 가격 등으로 미쿡이랑 비교 많이 하시던데,
미국에서 더 좋은차가 저렴하게 팔리는 이유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각 메이커의 자동차가 가장 싼 나라 입니다 .

AS문제는 수입차 타면 더 해요. ㅎㅎ
통상 엔진오일 교체의 경우 예약 잡으면 빠르면 2주 입니다.
지금 엔진오일 경고등이 떠 있는데, 2주째 보충하며 타고 있습니다. (예약 안잡히니 그때 오라고. ㅋㅋㅋ)
VW의 인젝터문제와 요즘 나오는 샤프트 볼트 문제는 참 혀를 내두르게 하죠. -_-
BMW 요즘 디젤의 압력밥솥 소리와 귀뚜라미 소리는 BM에서 '고갱님~ 차는 원래 그래 타는 거라고 현대가 그러잖아요~'라고 합니다. ㅎㅎ
Audi의 썬룹 잡소리는 저보고 예민하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사실 쉐보레도 좋은데, 현대 따라 값을 올리는 것이 얄밉긴합니다.
전 고향이 인천인데, 예전 대우 노조가 현대 노조 뺨쳤다는 사실이 문득 기억이.. . ^^;

이카리군

2013.08.22 10:25:26
*.254.118.76

저는 기업윤리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거에요~법?그거야 국회에 의한거니..정경유착은 둘째치고..현대는 법기준에 의해 차량만드는거라고 봅시다...그.런.데! 쉐보레 철판강성이나 유리두께는 왜 현대차 보다 두꺼울까요.ㅎㅎ
물론 쉐보레 as자체는 점유율면으로만 봐도 현기는 못따라가것지만...
현대차가 연비향상을 위해 차량무게 줄이고 원가절감차원에서 그런다 처도 적어도 에어백정도는 터지게 만들어야죠..에어백 문제가 터질때마다 조사각도 운운하는 현대들..이게 그동안 현기차를 애용하며 점유율 90%에 육박했던 국민들에게 하는 as일까요?윤리적인 측면에서도 이건 아니라 봅니다..요즘 외제차 점유율 높아지는 현상보면..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현기차 정신좀 차려야 해요...이제 애국심에 호소에 자국 제품이용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노조 파장으로인한 기업손해액은 차량가액 상승으로 이어지것죠...차량가액 올리면 또 욕먹을것이 편하니깐 눈에 안보이는 차량부품들부터 원가절감 들어갈테구요...진정한 녹셔리가 탄생할지도..

CarreraGT

2013.08.22 10:44:05
*.12.68.29

공감해요. ㅎㅎ
어쨌건 이카리군님은 몸소 현대가 싫음을 실천하신 것이 잖아요 ^^:

아.. 글고보니 에어백도 있었군요! ㄷㄷㄷㄷㄷ

이카리군

2013.08.22 10:59:02
*.254.118.76

이번에 바꾼차라 올란도여서....(일명 아빠차라고는 하지만...겨울 보드케리용으로 구입..ㅋㅋ) i40도 사실 엄청 탐나긴했는데..님 글을 보니 정말 타보고 싶어지네요~

1234

2013.08.22 12:31:20
*.41.237.178

임팩트바 추가 탑재나 아연도금강판 신세대 에어벡 장착등, 수출되는 기준으로
못마추는게 아닙니다. 현대자동차 기업이 나라에 로비를 해서, 법제도를 바꾸질 않는다고
현대차 직원이 한 이야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아연도금강판, 신세대 에어백, 추가된 임팩트바 까짓거 원가로 얼마나 하겠냐마는
그런거 안하고도 수출품보다 비싸게 사주는 국민호갱이들이 문제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물론 수입차 AS문제도 크지요. 수입차 지정 AS센터나 수리점에서
보다 값싸게 AS 서비스나 수리등을 하면 그 수입차 총괄지점에서 라이센스를 내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에쿠스 범퍼 가는데 80만원, 렉서스LS460 범퍼 가는데 220 들더군요.

clous

2013.08.22 10:11:27
*.140.59.12

정말로 쩜육 휘발유가 200마력 나와요? 우왕... ㄷㄷㄷㄷㄷ 벨로스터 터본가요?

CarreraGT

2013.08.22 10:20:43
*.12.68.29

메이커 발표 기준 210이 조금 안되는듯한데
다이노젯(여러 모델 많은데, 얘는 마력/토크 측정하는 기계 중 가장 짠 점수를 주는 기계에요 ㅎㅎ)
기준으로

약 10%의 구동손실로 찍히더라고요. ㄷㄷ

사실 전 뻥마력으로 다이노 돌리면 메이커 발표마력에서 한 70마력 까일줄 알았었거든요 ㅋㅋ

clous

2013.08.22 10:39:07
*.140.59.12

사실 다이노도 세팅 여부에 따라서 충분히 부하를 많이 줄 수도 있고 뺄 수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ㅎㅎㅎ

CarreraGT

2013.08.22 10:42:54
*.12.68.29

ㅎㅎ 그쵸
온/습도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는데요. ~

근데 보통 샾에서는 자기들 한테 튜닝/맵핑 할 경우 훨 높은 출력의 비교가 나오도록
짜게 다이노 뽑아 주잖아요. ㅎ (그래야 튜너 입장에서는 오~~~ 돈쓴 보람이 있다!! 라는 생각을. ㅎ)

또, Dynojet에서 항상 측정하면, '내 차는 저주받은 차량인가' 라는 생각만 들었던 기억이..
(짜도 너~~ 무 짠. ㅠ)

DAFTPUNK

2013.08.22 10:15:21
*.191.252.7

뉴 i30 가솔린 타고 있습니다.
1.6 치고는 비싸지만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메잇카

2013.08.22 10:28:03
*.127.176.130

완전 두서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제춘모텔

2013.08.22 10:30:19
*.154.163.204

현기차 다른건 하나도 안 바라는데 프로 시'드만 국내판매 해주면 좋겠네요 정말.
유럽내에서 온갖상 휩쓸면 뭐하나요 국내선 판매도 안하는데

DAFTPUNK

2013.08.22 10:40:47
*.191.252.7

시드 못파는 이유가 노조 때문에라던데요....

제춘모텔

2013.08.22 10:42:23
*.154.163.204

뭐 그런얘기는 저도 들었죠 ㅎㅎ

노출광

2013.08.22 10:48:22
*.156.92.49

가스새고 물새고 파노라파 썬루프 깨지고 에어백 미전개 등등... 그러나 제 기억엔 단 한번도 리콜해 준 적 없었죠.
그저 '무.상.수.리'라는 허울 좋은 말로 마치 소비자에게 적선해 주는것처럼 언론플레이 했죠.

안전과 안정감 둘 다 포기하고 오직 기업의 '최대 이익'에만 촛점을 맞춰서... 서로가 서로를 정당화하며 비열한 짓을 한거죠.
자신들의 원가절감 정책에 따른 결과가 비록 소비자의 생명과 직결될것을 모르진 않았지만... 스스로 눈을 감은거죠.

인간인 이상 '완벽'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당연하죠.
그러나 그 기업의 '방향성'은 우리가 볼 수 있죠... 그래서 더 안타까운...

거기다 윗대가리들은 내수정책의 개선보단... 내수의 이익 손해분을 이미 예상하고 다른쪽의 이익을 보려 하더군요.
그렇죠... 그들 스스로의 잘못을 결코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겁니다. 즉, 개선도 없다는 뜻...


기업이 최대의 이익을 목표로 가는건 당연한겁니다.
따라서 소비자의 시각에 따라... 언젠가 기업도 소비자의 입장으로 선회할 날이 곧 올거라 봅니다.

(뭐, 정부에 기대어 파는 현기차가 '수요공급 곡선'에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이카리군

2013.08.22 11:00:29
*.254.118.76

요즘,..말많은 싼타페(일명 水타페) 차량 인도받으면 일단 세차장 가서 물뿌려보고...누수발생확인 즉시 인수거부라 배웠습니다.ㅎㅎ

320d

2013.08.22 10:55:03
*.93.40.148

노조 얘기부터 하자면 끝이 없을듯,,,저도 3차례 차량을 바꿨지만 현대차 한대도 않샀습니다. 저도 싫으면 안산다는 주의라.. i40 디젤 승용 친구차 타봤는데 3500짜리가 옵션은 그정도 나와야 되는거 맞는듯하고..그가격 차들 트렁크 닫을때 "부욱"하는 소리가 나는데 정말 "팅"소리가 나더군요...친구도 무안해하고..ㅋㅋㅋ제 첫차 아반떼 xd에서 나던소리를 10년만에 들어 봤내요...타는 내내 대충 만든차 느낌이었습니다..안티는 아니나 i40 제대로 만든차는 아닌듯...

CarreraGT

2013.08.22 10:57:32
*.12.68.29

ㅎㅎㅎ
타본 현대 차중 '주행질감'을 얘기 하는 거에요~ ^^:
3시리즈 타시면 i40도 비교시승해 보시면 주행질감은 나름 수준급 이라고 느끼실만한데요 ㅎㅎ

320d

2013.08.22 11:05:42
*.93.40.148

제 첫차는 구형 라세티 였습니다..차얘기 나오면 라세티 하면 잘모르셔서 그냥 아반떼xd라고 하고 다닙니다..

ROCK ★

2013.08.22 12:11:48
*.200.124.205

저도 노조 부분에선 공감이 가는게...우리나라 일반인들의 대부분이 직장인일테고...

그중에 회사의 처우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것 같은데..

노조가 쎈 회사들에선 그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나서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

즉, 내가 해야할일을 대신 하는것이기에 그 불편을 감내 한다는것이죠 .

그들의 이익을 위한것이지만.

결국엔 그들의 이익이 돌고 돌아 노동자들의 처우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저도 이번에 맥스크루즈로 바꿨는데...


그가격대에 그넓이의 그연비의 고편의사항을 갖춘차들은...대부분 일억이 넘는......

같은 가격대엔....티구안?

차는 좋지만 제 필요조건을 충족시키질 못해서...

박하맛다시다

2013.08.22 13:36:51
*.105.96.220

AFLS는 현대가 적용을 한것이지 현대가 직접개발한것은 아닙니다
1차 벤더가 개발했죠. 그리고 그 개발 업체도 모비스가 아닌데 모비스인것처럼 광고가 나갔구요
힘없는 1차 벤더 종사자는 쩌리네요
오늘도 저희공장은 현차 인원들온다고 부산합니다.

CarreraGT

2013.08.22 13:49:24
*.12.68.29

아~
관련업계에 종사하시는군요. ㅎㅎ
AFLS 때문에 개선품 4번이나 교체한.. (-_-!)

당연히 현대가 직접 개발한 것은 아니겠죠 ㅎㅎ

제가 쓴 말은 현대가 개발했다는 것이 아니라..
에쿠스에 들어 가는 모듈은 해외의 제품 사서 썼는데,
국산화해서 i40에 첨으로 국산화로 만든 모듈을 넣었단 얘깁니다. ^^:

근데, 요즘 나오는 i40은 해당 모듈 빠졌더군요
-> 좀 어이가..
ㅎㅎ하도하도 하다 안되니 슬며시 빼버리고 동회에서 욕 엄청 먹더군요.
원가절감 및 기술력 낮음을 들키지 않으려는 꼼수라고. ㅠ

그냥 HID만 달린다는.... (현대차는 원래 그렇게 타는거니까요. ㅠㅠ)

박하맛다시다

2013.08.22 23:41:30
*.154.75.19

에쿠스에들어가는 헤드 AFLS 리어 램프 풀 엘이디램프 국산제품입니다
에쿠스 초기에 HID 벌브들어간 제품은 일본 꺼였는데 그것도 진작 국산화 시켰구요
ㅎㅎㅎ bh vi hg 등.. 모두 국산모듈이고 국산기술로 설계 제작된 제품들입니다
저희도 고사양에 예쁜 램프만들고싶습니다
하지만 원가 따지다보면 이야기가달라지죠
아랫분이 댓글다셨더라구요
원가 강제 다운. 오죽하면 공장마다 여기저기붙어있는 표어가
하루에 원가절감을 하나씩 하자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매출은 3조를 바라보지만 실제 수익성은 날로 급감하고있는게 1차의 현실입니다

뭐 그렇다고 꼭 우울하거나 그렇진않습니다 단지저건현실일뿐,
상황이야 어찌되었든 월급은나오고 제품은 팔리게되어잇으니까요..
그치만 분명 내수고객들을 위한 신뢰 구축은 필요하다고봅니다

PALC

2013.08.22 14:02:41
*.244.212.26

저도 아부지차 사고차 받고 영업소가서 진짜 몇일 따져봤지만..
안되더군요..

차받고 일주일만에 밧데리 나가서 블루핸즈갔더니 사고나서 그렇다고..
문제는 사고난적 없다는거..
휀다 간 흔적이 있다면서...

그 이후로 바로 수입차로 바꾸시고..
저 역시 현기차는 아예....
아 벌써 거의 10년도 더된 얘기네요...
그렌져 XG 였으니까요..

8번

2013.08.22 14:37:09
*.226.202.177

제 친구는 기아 소하동 생산 라인 근무한지가 언10년 됐는데 가끔 술 마시러 만나다 급하게 전화 받고 야 당분간 출긴 하지 말랜다 뭐 이런 경우 참 많더군요. 그리고 연봉 가장 쌔요ㅋ 전 개인적으로 살짝 부럽긴 합니다

우리보

2013.08.22 16:29:35
*.23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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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전회사가 자동차 부품 관련 회사였는데요...
각 사별 특징 한번 살펴볼까요?
현대 - 초기 납품가 100 -> 약 6개월 후 80으로 강제 down -> 6개월후 70으로 강제 down
이 과정에서 부품 납품업체는 초기 납품가를 10% 부풀려 납품을 시작합니다.
6개월후 1차 CR(Cost reduction)이 들어오면 10%는 손해보고 10%는 원료변경 또는 Spec' down 해서 현대에 다시 confirm을 받습니다. 부품의 품질보다 CR이 더 중요하므로 거의 Pass 입니다...
다시 2차 CR이 들어오면 다시 10%만큼 품질을 down 시키는 방식이죠...

삼성 - 초기 납품가 100 -> 약 1년후 80으로 납품가 down 요청 -> 조정해서 90 수준에서 협상
이 과정에서 대부분 Spec' 변화는 5% 내외이거나 거의 동일하게 납품합니다.
마진을 좀 줄이는 수준에서 마무리 되기도 하구요...

쌍용 - 초기 납품가 100 -> 약 1년후 공급업체에서 납품가 상승 요청(원료가 상승 등 블라블라) -> 쌍용에서는 절대 불가하므로 10% down 해라 -> 거의 동결 아니면 95 수준에서 협상
이 과정에서 대부분 쌍용에 납품하는 제품은 마진도 좋고 품질관리가 크게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초기 납품되는 제품과 거의 동일하게 납품...

쉐보레 - 는 납품해보지 않았네요...

공급부품의 납품기간에 따른 품질
초기(출시시점) - 흉기 > 삼성 > 쌍용
중기(6개월 후) - 삼성 > 쌍용 > 흉기
말기(1년이후) - 삼성 > 쌍용 >> 흉기

우리 회사는 이랬네요... 각 부품마다 특성이 있으니 모든게 그렇진 않겠지만...
쌍용이 참으로 바보같아요... 우직하고 변함없고.... 하지만 그게 그들의 발목을 잡은거죠...

결론 : 저는 현기차 안삽니다... 주변에 현기차 살려던 사람 5명정도 말려서 못사게도 했네요...
하지만 울 아부지는 못말려서 현대차 사신....

엑스라쥐

2013.08.22 22:07:35
*.36.109.15

이 분 말씀이 제일 와닿네요... 저도 집에 현기차만 다섯대구요 자주 가는 카센타 사장님과 얘기해봐도 현기차는 정말 원가절감의 극치를 보이죠.. 제 차는 바닥이 구멍날 지경...

이카리군

2013.08.23 11:40:36
*.254.118.76

좋은 정보네요~하지만..차에 별 관심없는 사람들은 일단 현기차 사는게 함정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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