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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이나 하는 영혼인데 간만에 몇가지 알게된 사실이 있어서 끄적여 봅니다.
저도 겁나 고민을 하던 걸 알게된 거여서 여기다 흔적을 남기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ㅎㅎ
1. 말라나 플렛지(275이상)는 플럭스 타이탄과 궁합이 별로다.
- 어디가 뜨니 마니 이런게 아니고요;;; 제 발이 280인데 타이탄을 장착하면 100% 토가 엣지를 넘어서 나가게 됩니다.
바인딩을 완전히 뒤로 밀어도 별 소용이 없더군요(1회 라이딩으로 토켑이 벗겨짐;;;)
요거는 토턴시 토가 슬룹에 박혀 대형사고를 부를 수 있습니다.
* 중요사항 필히 장비를 사실때는 연결해보시길~~!!!
2. 버튼 ICS데크에는 EST바인딩을 사용하시라~!
- 바인딩을 플럭스 타이탄을 쓰다가 얼마전 EST언잉크로 교체해서 장창을 해봤습니다.
아직 라이딩은 못했지만(바인딩의 내구성과 나사풀림이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님의 데크가 ICS면 EST는 진리입니다!!! EST를 장착하니 토가 나가는 부분도 많이 해결이 되더군요;;;
님이 원하시는 거의 모든 각도와(0.1도도 가능할꺼 같습니다;;) 센터링 조절이 가능합니다.
호완 디스크로 사용하는 바인딩은 이게 안됩니다!!!!!
3. 살로몬 부츠(말라와 플렛지의 차이)
- 아래 글에서 말라와 플렛지의 차이를 아주 잘 설명해 주셨더군요~ㅎㅎ
제가 착용하고 느낀바는 간단합니다.
말라 : 라이딩용
플렛지 : 트릭 및 파크용
말라는 엄청나게 단단하기 때문에 파워라이딩 용으로는 그만이지만 트릭을 좋아하는 저는 신어보니 꼼짝을 못하겠더군요;;;
어지간하면 장비에 몸을 맞추는 스타일인데 말라는 신고 바인딩 장착하니 아무것도 엄두가 안났습니다
유일하게 몸을 맞출 수 없었던 장비입니다;; 안정성은 좋으나 반응성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플렛지 요거는 발목이 갈라져 있어서 반응성이 좋습니다. 지금 착용하고 있구요~
* 중요사항 : 말라가 아무리 유명하지만 필히 신어보고 사시길~~ㅎㅎ(특히 트릭 좋아하시는 분들~ㅎㅎ)
4. 버튼 바인딩과 살로몬 부츠의 궁합
- 많은 분들의 말씀이 많은 부분인데 라이딩을 해봐야 알겠지만 그닥 안맞는거 모르겠습니다~!
(버튼 바인딩 가볍고 푹신해서 좋지만 내구성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5. 파워텍터 보호대~!
- 보호대 중 아주 유명한 보호대 셋트로 98천원에 팔리고 있지만 어바웃에서 찾아보면 86천원 정도에 살 수 있으니 검색해보시길~ㅎㅎ
그닥 전문적이진 않지만 이번 시즌에 겁나 고민하던 것 부분들이 해결되서 정리해봤습니다.
저도 요거 알아볼라고 한참 헝글을 찾아다녔거든요~ㅎㅎ
참고하세요~ㅎㅎ
-
끝 -
간만에 헝글에 들러 댓글 남기네요.
일이 너무 바빠서...ㅜㅜ 한 반년만에 들르나;
1. 개인적으로 버튼 바인딩 내구성 허당인거...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직접 겪은 일이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워낙 불량보고가 많은지라.
'많이 팔린 만큼 불량률도 많은거다'로 변명하기엔 그 스케일이 너무 크네요.
단 퍼포먼스는 좋슴다.
특히 탄성 하나만큼은 최고임다.
데크든 바인딩이든 대체로 퍼포먼스는 만족, 내구성은 불만임다.
2. 말라뮤트 파워라이딩용이다... 공감합니다.
카빙에 왓땀다.
어쩌면 카빙의 제 1요소는 데크도 실력도 아닌 부츠구나.. 생각될 정도루.
단, 외피가 너무 커서 발이 작은 사람만 그 혜택을 볼 수 있음다.
발 큰 사람, 허리 얇은 데크를 타는 사람은 카빙 할 때마다 부츠가 눈에 쳐박힐 겁니다.
개인적으로 살로몬 부츠는 아웃쉘만 줄인다면 가장 완벽한 부츠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뭐 온갖 레이스튠은 다 해놓은 차가 정작 타이어는 넥센 돌타이어 낑궈진 꼴.
근데 '안정성은 좋으나 반응성이 떨어진다' 이부분...
표현을 살짝 잘못하신듯.
말라뮤트는 하드한 만큼 안정성, 반응성 모두 좋습니다.
'범용성' 내지는 '자유도'가 떨어진다로 표현하시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3. 요즘 살로몬과 버튼의 부츠+바인딩 궁합은 괜찮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둘은 상극이란 말이 돌았지만 요즘은 아닌듯하네요.
09/10 버튼 이온과 10/11 살로몬 치프 가끔 조합해 쓰는데 궁합 잘맞습니다.
단, 양사의 발사이즈대비 부츠의 외피 크기 기준이 다르므로 꼭 직접 장착해보고 사시길.
예를들어 살로몬의 시냅스와이드 280mm는 버튼 이온 300mm보다도 아웃쉘이 큽니다.
살로몬부츠 280mm는 살로몬 바인딩 L을 써야하지만 이온은 살로몬 L을 쓰면 발이 살짝 놉니다.
좋은 의도로 글을 써주신 것 같기에 첨언 해보았습니다.
그럼 올시즌도 즐보딩 되시길!
오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글만 있었어도 시행착오를 덜 했을껀데;;;
다른 분들이 안 그러시길 바라면서 적은 글인데 알아보시고 좋은 글을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라뮤트 부분은 말씀하신 것처럼 딱히 반응성은 아닌데란 생각이 들었는데 '자유도'가 떨어진다는 말씀이 딱 맞습니다~ㅎㅎ
그리고 정말 중요한 허리 얇은 데크와 부츠 싸이즈 너무 공감하는 바입니다~!!!!!!!!!!!!!!!
넥센 돌타이어에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드시는 군요~ㅋㅋㅋ
살로몬 부츠 275가 넘어가면 와이드 데크가 아님 무조건 나간다고 보시는게 맞을꺼 같습니다~
바인딩의 종류에 따라서 더 나가고 덜 나가는 차이가 있을 뿐임~^^;
나중에 누군가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겠줘??ㅎㅎ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