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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게 보니 다들 구정이라고 많이들 쓰시네요.


구정이라는 말은 일제잔재입니다.


일제때 일본놈들이 민속 미풍양속을 없앨려고 양력 1월1일을 신정, 음력 1월1일을 구정이라고 해서 구정을 없애야 될 구시대의 유산이라고 했었죠.


몇년전부터 공식적으로 설날이라는 호칭을 되찾았으니 헝글인들도 '구정'이라는 말을 가급적 쓰지마시고,


'설날'이라는 좋은 우리말을 쓰시는게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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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_N0

2012.01.20 14:25:56
*.211.77.194

새해 복마니 받으세요

느림보준

2012.01.20 14:28:03
*.45.60.2

ㅎㅎㅎ 감사합니다.

이울

2012.01.20 14:29:13
*.78.108.76

일본놈이 한게 뭐 죄다 미풍양속 없애고 그러려는건 아니죠. 근대화니까.
모더니즘을 한국인들이 그렇게 받아들인것일뿐.
어쨌든 구정보다는 설이 좋은 말입니다.

느림보준

2012.01.20 14:28:54
*.45.60.2

엥? 지금 일제 시대를 근대화의 과정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그런 근대화는 수탈을 위한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나온거지 근대화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이울

2012.01.20 14:39:00
*.78.108.76

근대화는 팩트의 개념입니다. 근대화 자체가 호불호의 대상이 아니에요 ㅎㅎ
그냥 철도 깔고 달력 정비하고, 우정제도 확충하는 겁니다.
박정희 시대에 근대화했다는게 뉴라이트의 정신승리거든요.

느림보준

2012.01.20 14:44:46
*.45.60.2

그래서 근대화라는 건지 아닌지 모르겟네요. 그리고 일제시대 때 근대화를 그냥 팩트의 개념으로 보다니... -_-;;;

설인28호

2012.01.20 15:26:39
*.133.116.49

이울님께서 말씀하신 팩트의 개념이 식민사관을 주장하는 일본인들 주장과 같군요..
님 말씀대로 결과적으로 근대화 된거니까요.
하지만 우리나라도 자발적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고, 일본이 한 근대화라는 작업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근대화라기 보단 일본 자국을 위한 근대화였고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문제가 되는거잖아요. 결과적으로 봤을 때 그 작업들이 순기능도 있지만 지금까지 역기능이라고 할만한 것들이 더 많은게 사실이잖아요.
예로, 단지 그냥 철도 깔아줬을까요? 다 수탈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철도도 깔아주고 항만도 보수하고 그런겁니다. 이런게 문제가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글쓴분도 댓글에서 이런 점들을 지적하는거고요. 근데 여기서 팩트를 논하다니요?....ㅡㅡ;;
제가 역사 전공이 아닌 까닭에 지식이 여기까지라 더 쓰고 싶은데도 못쓰네요..

흥분해서 막 써재끼느라 심하게 시비조로 글이 써졌습니다..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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