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보딩을 하고 왔습니다.ㅎㅎ

  부평에서 탔는데 정말...ㅋㅋㅋ 대박이었네요.

  5시55분에 부평역 8번출구에서 타는거라 근 15명정도 1열로 줄을 서있는데 아니 이게 왠일.

 퀭한 우리들 앞에 미끄러지듯 다가와 선건 바로바로 대명 버스.....

 대명버스에 절묘하게 가려져서 겉에서 보면 20명이 1열로 줄서 있는게 보이지 않을 상황이라 불안했는데 역시나...

 버스 와서 로타리 한번 돌더니 그냥 갑니다....

 진짜 순식간에 15명 머리위에 ?????????????????가 보였어요.ㅋㅋㅋㅋ

 뭐지...하는 순간 다시 버스가 돌아와서 로터리를 한바퀴 돌고 나가고....

 이쯤 되니 이상했는지 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분 한분이 떠나는 버스를 향해 전력질주로 뛰고,

 맨 앞에 서계신 그룹은 송내로 가네 마네 난리나고..

 그 외는 이게 도대체 무슨일이야.......................라고 넋나간 얼굴로 서있고...ㅎㅎ

 결국 한 남자 사람 한분이 아이넷 관광에 전화를 하신건지 성우에 전화를 하신건지 버스를 새로 부르셔서

 5시55분에 타야 할 버스를 6시20분 정도에 겨우 타고 출발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성우에 도착해서 위메프 쿠폰 인증때문에 폰을 꺼내 성우 모바일 사이트 접속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관함에 쿠폰이 없습니다 화면이..............

도대체 이게 무슨일이야22222222222222222ㅠㅠㅠㅠㅠㅠ

허둥지둥 이게 머죠 다 같이 또 머리위로 ????????????가득 띄운 상태로 매표소 직원님에게 여쭤보니

이용자가 많아서 사이트가 이상해진것 같다고....ㅠ.ㅠ

겨우 리프트권 끊어서 올라가 - 이름, 연락처, 민번까지 적어서 줘야 했어요.... - 두번 내려오니 그 다음부터는 KMU가 점령.ㅠ.ㅠ

ㅠㅠㅠ결국 친구에겐 미안하지만 겨우 힐사이드만 하는 친구 달고 브라보 올라갔습니다;;;

친구를 위해 알파에 있었지만 정말 단체로 앉아있는 KMU를 피해서 탈까 하면 이미 슬롭 반이 지나가 있는 눈물나는 상황....

ㅜㅜ

올 시즌 첫 보딩이라 기대 많이 했는데 사건 사고가 너무 많이 나서 지금도 정신이 혼미합니다.

그래도.... 경기도에 비해 강원도 설질은 확실히 다르네요...ㅎㅎ 

그러니 가능한 평일에 가야겠어요 황제보딩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