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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횟수로는 3년차 보더가 되는 유령입니다.
유령보드 관련 글을 읽다보니 지난 시즌 겪은 일이 생각이 나서 일기 쓰고 자려구요 ㅎ
작년 베어스타운에 심야보딩을 갔었는데요.
리프트대기하면서 부터 정말 딱 봐도 초보커플인데 남자가 여자친구 앞에서 있어보이는척, 잘타는 척을 하시면서
초보인 내가 봐도 말도 안되는 뻥을 치시더군요 훗~~
앞에서 리프트에서 내리는데 여자분 데크들고 가는 폼이 불안합니다.
저와 함께간 형님도 그 모습을 보면서 슬로프에서 조심해야겠다! 저런애들이 꼭 사고를 치지 라고 말을 하고
역시나 내리자 마자 데크가 무겁다고 바닥에 던져버립니다.
한 3~4번 보드를 타고 다시 정상에서 데크를 신고 한 10미터 정도 내려가서 다른 분들 바인딩채울자리 비켜드리고
형님께 원포인트레슨을 받는데... 그처자가 유령데크를 시전합니다.
바닥에 앉아 바인딩을 채우시던 어떤 남자분의 허리를 향해 직활강을 하길래
저와 형님이 동시에 어!어!!어!! 어!!! 뒤에!!! 이러면서 그 남자분께 막 삿대질을...
(남자분께서 이글을 보신다면.. 죄송합니다 ㅋ 너무 급해서 뒤에 조심해요라는 말을 못했어요 ㅎ)
남자분이 놀라서 손을 뒤로 휘저어서 다행이 허리를 다치시지는 않았습니다.
올시즌!! 유령보드 주의합시다!!
저는 해치지 않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