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백야스키 다녀왔습니다~~ 여자친구와 그의 동생 그리고 여자친구 부모님과 함께 왔습니다

아직 1년차라 장비 없고 렌탈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연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말그대로 황제보딩

을 즐겼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죠..보딩을 마치고 샵에 들러 피곤도 풀고 여친의 아버지를

기다리려고 앉아 있는데 샵에서 일하는 사람이 한마디 하는 겁니다.."사모님 이거 나갔는데요"

자세한 부품의 명칭은 모르지만 뒷꿈치 받치는 것 같습니다.

"부품이 빠진거야? 아님 어떻게 된거야?" "아예 부러졌네요" 하는 겁니다. 아무 이상 없는 장비를

확인하고..에어건으로 샤워시키면서도 확인을 했는데, 부딪힌적도 없고..암튼 의아해 하며 계속

앉아있었는데 그 사모 한마디 부품이 부러졌으니 보상을 해야겠네요 하는 겁니다. 부품이

손상됬으면 보상을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겠으나 확인한 바도 없고..부러진채로 라이딩을 한적도

없는데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몽블랑 정상에서 여친의 동생이 바인딩이 풀렸

다면서 제가 안그래도 샵에 대해서 짜증이 많이 난 상태였기 때문에 그 렌탈샵의 관리 소홀로

보일 수 밖에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장비를 받았을 때 확인을 안한 책임도 있겠지만

그리고 확인도 안하며 물건을 인도받은 후 싸인도 하고(이후의 사고에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그거 다 형식적인 것 아닙니까?

솔직히 렌탈 10회정도 하면서 그런 절차 설명해주면서 그런 절차를 설명해 주거나 주의할 것을

한 번이라도 인지해 줬던 샵이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하필 재수없어서 제가 사용했을 때 망가졌을 수도 있으니 재수 없었다 생각하라고 얘기 하더군요..

제가 이런 일을 처음 겪어봐서 인지 여자친구앞에서 언성 높이다가..여친 아버지 차가 보여서

(그 분이 성질이 불같으셔서..일을 키우고 싶지 않았습니다..나와서도 누구랑 싸웠냐 물어보시

길래 끝가지 웃으며 넘겼져..)

제가 참고 돈 던지고 나왔는데..(끝까지 주민등록증을 맡기라고 해서)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헝글 보더분들 중에도 렌탈샵 경영 하시거나 일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장비 인도하면서

싸인받기 급급하지 말고 다시한번 확인 하시고 주의할 것을 일깨워주고 장비를 렌탈해줬으면

합니다..사실 렌탈하시는 분들 거의 대부분이 경력 짧은 초보들이잖습니까..

그리고 그 렌탈샵의 주인이나 손님이 이글을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손님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진짜 이러다 렌탈장비로 인해서 사고 크게 한번 나고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지는 일이 생깁니다..그리고 아까의 행동들 제가 잘못한 부분도 많으니

사과를 드리고 싶구요..그리고 초보분들 렌탈해서 쓰시는 분들 많을 텐데  장비 확인 잘하시구요..

안전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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