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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 얘기 입니다..... 음 기억도 안난다는....(학생일때가 ㅠ.ㅠ)
어쩌다가 학교 수업 마치고 집에가는 길 교문 앞에서 카풀을 하게 된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더 웃긴건 카풀하기 몇시간전 교내식당에서 저엉~~말 눈이 부신 여자를 보게 되었지요...
우와 우리 학교에도 저런 애가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그렇게 기가막힌 우연으로 사귀게 되었지요....
근데 정말 눈이 부시고 옷도 공주님처럼 입은 그녀의 집안 형편은
수년전 아버님의 부도와 함께 하염없이 추락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사귀고 나서 알게 된 이야기임)
그렇게 서로에게 알아가게 될때쯤 1년정도가 지나 그녀의 이상한 행동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우연찮게 컴퓨터를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때 당시 기억으론 네이트판인가~ 하여튼 머 그런 류의 글과 사진속 행복한 모습이
보이면 온갖 심한 욕을 하면서 악플을 달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왜 이런 글을 다느냐라고 물어봤었죠...
돌아오는 답변은 그냥 이러면 스트레스 풀려 더군요....
공주님처럼 예쁘장하게 생긴 외모와 다르게 속은 추한 마귀할멈이 살아있었던가 겁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불평, 불만, 불안, 불행이 다 섞인채 힘든 나날을 지내오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만난지 2년째 되가는때 견딜 수 없어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그 모든 악한 감정이 저를 타겟삼아 쏴대구 있었습니다.
으.. 생각하기도 싫네요~ 그때의 고생과 고통이.....
겪었던 전부를 적으려니 한편의 소설책을 만들 수도 있겠네요....
결론은
악플러들은 불행한 삶속에 남들도 불행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심리가 많이 작용하는 듯 합니다.
ps
하아 뭔가 기승전결을 잃은듯한.....
잠이와서 그런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