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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례는 1%의 주관적인 덧붙힘 없는 사실입니다. ㅋ

 

 

사례 1. 단순생산직 모집 면접중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를 다니고 싶다. 라고 말하고 출근 첫날 30분만에 도망감.

 

사례 2. 좀전에 받은 전화

 

             질문이 많길래 각설하고 면접 후 말씀드리고 어쩌고 저쩌고 하겠다고 했음.

 

             그래서 딱 한가지만 묻겠다고 한다.

 

             "장사 잘되요????"

 

             어이가 없어서 " 네 잘되요. 수출도 해요."

 

             어디로 수출해요? 동남아?? 이런데??

 

             "전 세계적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회사입니다."

 

              말 몇번 받아줬더니 말 더 많아져서 말 짤라버리고 살짝 짜증과 단호한 말투로 오던지 말던지 하라그랬음.

 

시례 3. 사무직 여직원 경리채용.

 

             침대에서 얼짱각도 45도로 찍은 100% 핸폰디카사진을 이력서에 붙였음

 

             호기심 발동해서 서류합격시키고 면접 봄

 

            ( 우리회사는 경력직 아니면 단순직은 서류 및 면접까지 다 제가 보고난 뒤 후 보고로 올린다음  채용합니다.)

 

            면접자 왔다고 해서 봤는데 ㅋㅋㅋ 다른사람이 온줄 알았음 ㅋㅋㅋ 레알 ㅋㅋㅋㅋ

 

            피부 잡티부터해서 레알 뽀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는 이뻣다는 후문을 남기고 가버림.

 

           (울 회산 격주라니까 말 끝나지도 않았는데 죄송합니다 라며 일어나 버림;;;;; 젝일 ㅠㅠ)

 

 사례 4. 역시 생산직.

 

          인력 소개업체에서 소개받음. 나이트 DJ 경력 20년

 

          자기는 한 직장에서 오래근무 했다면서 근속을 자랑으로 여김.

 

          사장님도 웃으면서 함 시켜보라고 함. ㅋㅋㅋ

 

          딱 한달 하고 그만 둠. 떠나기전 .... 룸인지 먼지... 아는 사람이 갠츈한 조건으로 오라고 했다는 핑계로 감 ㅋㅋㅋ

 

          에라이!!!!!!!!!!!!!

 

 사례 5. 물류팀 운전기사님 조카가 같은 기사직 소개로 들어옴.

 

          한 두달은 잘 버텼음. 근기법 조낸 좋아함. 분명 내가 점심때 사내식당에서 밥먹는거 봤는데, 식대영수증 청구함.

 

          걍 좋게 말했음. 티 안나게 잘해서 들키질 말던가! 이게 뭐냐고 ㅋㅋㅋ  같은식당 빈 영수증 가꾸와서 졸 티나게 청구함.

 

          경리쪽 사원 曰 "히발넘 김치찌게 졸라 좋아하네 하루걸러 하루 김치찌게야 이 새끼는"

 

         두달 지나니 요령이 생겼는지 맨날 어디서 삐대다 늦게 들어와서 현장사람끼리 투닥투닥 하다가

 

         58년 개띠이신 출고차장님께 어린노무 새끼가 욕해가꼬 결국엔 삼촌이랑 같이 퇴사함;;;;;

 

 사례 6. 또 생산직.

 

        면접을 보는데 많이 본 분 같은거임. 이력서를 보니 내가 나온학교에서 명예퇴직을 하셧음. 

 

       그때서야 내가 학교 재물조사 아르바이트때 계셧던 직원분이였던거임. (인생역전이라고 해야하나 인생무상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그래서 저 혹시 아르바이트 햇던 학생이였는데 기억나세요? 이러니 아하.......!!! 이러심과 동시에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다리를 꼬시고 쇼파 뒤에 등을 딱대고 "이야 이것도 인연이네" 이러는거임

 

     순간 아뿔사 했음. 제가 기억하는 그 직원들은 정말정말 만고땡 직원들이였음. 9시까지 출근하면 점심에 뭐먹지부터

 

    고민하고 11시 20~30분이면 밥먹으러 가는 사람인데... ㅠㅠ

 

    그래도 뭐 1달정도 밖에 못버티리라는 확신이 있어 보고 후 채용함 ㅋㅋㅋ 역시 2달만에 관두심.

 

사례 7. QC 경력직 채용

 

    아 정말 ㅠㅠ 이 인간은 ㅠㅠ 

 

    경력직이라 나는 잘 모르고 위에 분들이 채용하심.

 

    경리 20년에 생산관리 10년이라고 함. 그래서 QC도 할 수 있다고 함. (아니 이게 왜 경력직인지 이해가 안감;;)

 

    말끝마다.. 현대에서 이런다... 대기업에서는 이런다... 헷소리함.  자기는 뭐 관리 차장으로 있었는데, 자기가

 

    생산관리의 체계의 잡았다는 둥 자랑만 질펀함. ㅋㅋㅋ 근데 하는짓이 진짜 개 어리버리인거임.

 

    울 회사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데. 한국사람이랑 잘 지내긴 하지만, 그 나라식으로 예의없게 행동하면

 

    정말 난리치는 공장예의지국임. 하지만 이 분은 다르셨음. 외국인들이 가지고 놀앗음. 내국인들도 뭐라 안함 ㅋㅋㅋ

 

   험담이 좀 길긴 했는데...... 결국엔 KS표준 시험인지 뭔지 2번 떨어짐. (전무님께서 문제 요약인지 먼지 부탁까지 해서

 

   합격시킬라고 꼼수까지 쓰셨는데 결국 떨어짐. 과목 3개 중 60점만 맞으면 합격인지 뭔지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지 말로는 근소한 차로 떨어졌다고 하는데 나중에 보니 20점인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판 3번째 보고 떨어지고 나서 연락두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한테 업무 이관 ㅠㅠ 약 3주정도 개고생하고 다행히 아주 능력있는 분 뽑아서 살았음 ㅋㅋㅋ

 

 

아 밥시간이 다되서 급하게 쓰느라 좀 이상하게 됐네요 ㅋㅋ

 

전 이만 밥을 먹으로 ㅋㅋㅋ

 

           

엮인글 :

레쓰비 

2011.11.10 12:21:58
*.161.87.241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를 다니고 싶다. 라고 말하고 출근 첫날 30분만에 도망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분만에 정년이 다됬는가봅니다.

ㅎㅎ

2011.11.10 12:26:23
*.195.172.4

45도 얼짱각도 핸드폰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회사에도 있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시

2011.11.10 12:31:35
*.94.41.89

진짜 별사람 다있죠 ㅋㅋㅋ

vicki

2011.11.10 12:40:18
*.123.50.205

재미잇네요^^

겨울단풍

2011.11.10 12:59:08
*.75.253.2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밌게 읽고 갑니다. ㅋㅋㅋㅋ

요즘 한창 채용 면접 기간인데~

오해는 또 어떤 후기들이 올라올지~ 기대도 됩니다 ㅎ

어리버리_945656

2011.11.10 13:02:21
*.146.96.148

솔직히..생산직은...힘들죠...

이해해야해요-_-

겨울아안녕~*

2011.11.10 13:07:55
*.248.117.225

힘들긴하죠.....

저도 생산식 1년정도 해봐는데 힘든거보다는...무시와 괄시가 너무 심했다는...ㅠㅠ

고3때였는데...ㅎㅎ 현장실습겸 취직인데...그래서 전 과감히 대학을 갔죠.....;;;;

겨울단풍

2011.11.10 13:56:24
*.75.253.250

무시와 괄시...........

어떤건지 알거 같습니다~

겨울아안녕~*

2011.11.10 13:06:57
*.248.117.225

요새는 정말 직장구하기도 어렵고 사람구하기도 어렵고....ㅎㅎ

회사는 인재가 없다고 투덜....면접자들은 들어갈만한 회사가 없다고 투덜....

그러고보면 전 회사를 참 잘들어간듯...ㅜㅜ

서로 Win-Win하는 회사

로즈애마

2011.11.10 14:59:33
*.41.48.79

잼있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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