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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1,399

역시 땀빼고 먹는 물 맛이 쵝오!!

조회 수 337 추천 수 0 2011.10.30 21:53:33
강서구여자 *.118.223.113

공원을 갔드랬죠.

(마스크만 착용, 마스크가 너무 알록달록해서 창파~~)

바람불때는 후드뒤집어씀 풉!

 

 

한 시간은 산책을 하며 1시간 통화!

상대방 배터리 다되서 끊겨버림

 

휘성음악들으며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

 

많이 보던 옷과 덩치가 훅~ 지나감

빛의 속도로 전투적으로 걸어가길래 잡지못함

 

카톡을 보내볼까하다가 돌다보면 또 만나겠지 하고 계속 걸었음.

 

 

저 멀리 그 덩치가 또 보임..

 

마주보고 걸어오면 서로 비켜서는데 나는 아는 사람이니까 그 앞을 돌진 ~~ ㅎㅎ

녀석이 슬쩍보고 길을 비키네요..

어라!

 

웃으며 앞을 막아서자 화들짝 놀라며 "왠일이에요? 누나!!!"

 

"너 잡으로 왔따아!!! (질 ~질~ 질) "

 

"난 왠 여자가 자꾸 길을 막으려고 해서 피했는데.. 안경써서 못 알아봤잖아요" (헉!)

 

정말 열심히 걸어대던 (무슨 만보기 어플이 있다며 자랑질하며  빨리 걸으라고 재촉하더라구요)

 

덕분에 막판 30분에 땀뺐습니다.

 

씻고 먹는 물맛이 정말 좋네요

 

밤공기 너무 좋던데...

 

퇴근하고 자주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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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바라바라바라

2011.10.30 21:56:56
*.142.253.197

반다나 쓰시고 고글에 비니까지쓰시면 풀셋뚜입니다

특급자빠링

2011.10.30 21:59:17
*.185.68.43

저두 밤마다 잔차 1시간 걷기 1시긴해욤 딱 씻고 ㅋㅋㅋㅋ 좋고나쁘고 할것없이 훅 갑니다 ㅠㅠ

드리프트턴

2011.10.30 22:12:24
*.142.228.78

아... 창피해서 모른척하고 싶어했던 그 동생분의 마음을... 무참히.. .아...

수용성

2011.10.30 22:36:39
*.67.250.106

땀빼고 마시는 물엔 정말 '단맛'이 느껴집니다. 만약 더운 여름날 그렇게 땀빼고 이슬이 송글 송글 맺힌 이온음료를 마신다면 진짜 천국의 맛이죠..

내사랑싸가지

2011.10.30 22:46:06
*.221.101.180

물맛좋져 운동은 좋은거에여 하지만 난 방구석만 뒹굴뒹굴.

나왕창

2011.10.31 01:09:30
*.47.5.8

방온도 따뜻하면 땀은 저절로 나요 !!!

털털이보딩

2011.10.31 10:10:19
*.160.91.215

서울 강서구 인가요???

음...
]
공원이 어딨죠?

저는 걍 마포고 운동장 트랙을 걷는데..

우래탄 깔아놔서 걷기 뛰기 운동하는분들이 의외로 많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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