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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1시 50분이었어여.
2호선 타고 오다 대림에서 내리는데 영드를 보고 있었거든여.
부츠랑 고글을 지하철 선반에 올려놓고고 그냥 내린거에여.
드라마에서 완전 긴장타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거든여.
대림역에서 7호선 갈아타는 곳 근처에 가서 드라마가 끝났어여.
휴... 하고 한숨을 쉬고있는데 뭔가 허전한거에여.
헉!!!!!!!!!!!!!!!!!!!!!!!!!!!!!!!!!!!!!!!!!!!!!!!!
놓고 내렸어여.
개시도 못해본 내 줌포와 이지투.
놓고 내려버렸어여......
역사로 뛰어가서 방금 놓고 내렸다고 말하고 자세한 모양 다 설명하고 어쩌고,
결국 그 열차가 아현역에 정차중인데 아현역사에서 물건 찾아서 보관,
12시 30분에 아현역 가서 물건 찾고 집에 택시타고 옴.
끗.
기대하시던 내용이 아니라서 죄송
데헷~ ^^*
가끔 종점 근처에서 나이드신 분들이 폐지 줍는다고 이것저것
다 가져가는걸 봤는데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