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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 적인 생각입니다만... 플로우 바인딩의 장점은 말 그대로 인-업-고 슬롭에서는 힐컵에 있는 레버 말고는 손 쓸일이 없도록 하는게 목적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한번 셋팅하면 더이상... 바인딩이 생명을 다할때까지 만질 이유가 없으니 원가도 그렇고 특별한 이유도 없고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통 다른 일반 바인딩도 라쳇쪽 반대편 스트랩을 저런식으로 고정하니, 동일한 방법으로 고정만 잘 되면 문제가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플로우는 베이스가 단단합니다. 단단하다는 표현보다는 주로 금속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저 역시 오래전 사용한 이후 잘 안사용하고 있는 이유가 무게때문 이었습니다. 유니온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차이가 느껴짐니다. 그렇게 무거운 놈에게 라쳇까지 달면 더 무거워지니... 아마도 지금은 가벼운 금속을 사용하여 무게를 많이 줄여가고 있기에 라쳇을 달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저 저 모델 써봤습니다.
부츠 신고 발 넣어서 미리 셋팅 하시는게 맞구요
[실 사용하실때+셋팅 하실때
하이백 뒤 부분 레버를 아래로 내리시면 하이백이 뒤로 제껴질겁니다.
하이백을 뒤로 째낀 상태로 부츠를 넣고 하이백을 올린 후 레버를 올리면 딱! 소리와 함께 잠깁니다.]
셋팅하실때 라쳇처럼 손잡이 뒤로 끼릭끼릭 하시면 조여지실겁니다.
이때 마지막도 조여서 끝내는게 아니고요
위쪽으로 당기면서 뒤로 제끼면 더이상 안조여지고 셋팅상태 그대로 잠깁니다.
이때 토우 부분은 손가락 1마디 들어갈 정도로 여유 주셔야 실 사용 하실때 발넣고 빼기 편합니다.
조였다 풀었다 하시면서 셋팅 하셔야 하구요
셋팅이 완료 되셨다면 절대 건들지 마시고 그대로 사용 하시면 됩니다.
또는 저는 옜날에 사용할때 매직같은걸로 셋팅값 표시해두고 쓰긴 했습니다.
하이백을 안으로 접으려면 셋팅이 풀리기에...;;;;
와.. 이건 언제적 물건인가요...20세기 물건 같아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