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안전하게만 자라서 그런지 현실, 환상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 많죠. 한국도 밤에 겪어보면 은근 위험한 상황? 많은데 단순히 호기? 인지 모르는건지... 온 몸에 방탄을 입은건지.. 까부는 사람 참 많더랬지요.
요새는 감시카메라가 많고 핸드폰이 영상촬영 되고.. 상대적으로 많이 안전합니다만. (그래도 술마시고 시비걸다 털리면 범인 못잡는 경우 수두룩 합니다.)
예전에 영상장비가 거의 없을때.... 밤에 시비걸리면 털어버리고 날라도 잡을래야 못잡던 상황을 나름 잘나간다 생각하고 허세 부리던 시기에도 몇몇 좀 털어주긴 했는데 큰 사고만 안치면 절대 못잡았어요.( 아마 신고 들어가도 안잡은듯 싶은) 요새는 신고도 잘하고 많이 달라진거 같은데... 2000년 전후로 영상장비 보급되기 전엔 유흥가 중심에서 싸움을 해도 신고 하나 하는 사람 없었어요. 지금은 사건 나면 일단 핸드폰 들이 밀고 촬영을 하니 많이 좋아진거죠.
지금도 보면 밤에 새벽시간에 한잔 하고 있으면 나 잡아 먹어주세요.... 하면서 세상은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마음가짐으로 무방비에 시비거는 행동 하는 사람들 보이는데 위험을 스스로 자초 한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캄보디아 씨엡립...지금은 많이 달라졌나보네요. 5년전쯤 갔을때는 가이드가 일정끝난 후 돌다 다녀도 무방하다고 할 정도로 안전한 곳이었는데요. (동남아 여러곳 가봤는데 가이드가 일정후 저녁에 돌아 다니게 하는곳은 한곳도 없었습니다. 뭐 안전하든 안하든 사고 생기면 골치 아프니깐요.)
당시 씨엡립은 사람들 모이는 번화가가 정말 작았던 기억이 납니다. 매일저녁 놀러나가 맥주먹고 맛사지 받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한국사람들이 거의 절반정도였었던 기억이납니다.
ㄴㄴ 그러게요.. 시엡립 관광지나 시내는 정말 안전한 곳인데. 여기 리플단 사람중에 시엡립에서 정말 술 마셔본 사람 거의 없을껍니다.
동남아 패키지 10번 가면 11번은 가이드가 개인행동 하지말라고 합니다. 위험한 일 생기면 책임이 오니까요. 도의적으로라도.
전 혼자 배낭배고 동남아 이곳 저곳 많이갔고, 현지인들 시장이나 장터도 많이 가봤습니다. 패키지 때도 물론요...
그러나, 절대 원칙. 한국에서도 외국인이 위험할 만한 곳은 안갔습니다. 외국인들이 모이는 술집이 아닌, 으슥한 지역 술집, 특히!! 사창가 비슷한 성매매장소 그런, 대부분의 문제는 외국서 나쁜짓할 생각이나 의도로 발생합니다...
한국 양아치들 우글되는 저질 나이트에 두둑한 현금을 가진 미녀 2명이 왔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비슷한일 발생할 확률 높죠.
50대 금니 뽑이셨다는분.... 장담은 못하지만 아마 딴 뜻 가지고 밖에 나갔을 확률 높습니다. 한국인들은 주로 낮에는 골프, 밤에는 다른걸 많이들 하시죠.
또한, 공문의 발신처는 재 캄보디아 한인 여행협회입니다. 여행사에서 가장 증오하는게 바로 자유여행객입니다... 시엡립은 방콕과 함께 가장 자유여행객들에게 선호되는 곳이죠. 여행사는 쇼핑센터에 끌고 가지 못하는 자유여행객을 매우 증오합니다. 외국에 있는 대부분의 한인 단체가 오히려 한국인 등처먹는 곳이 많았던지라 그렇게 신뢰는 안 가지만,
여튼,,, 조심해서 나쁠것 없겠지요. 그렇다고, 동남아를 지나치게 매도하는 듯 하군요.
위험할뻔 하셨다는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위험할뻔 한 곳이나 동기가 과연, 진짜 순수한 관광 일반적인 목적이였는지 아니면 외국서 못된짓 하려다 위험해졌는지 돌아보기 바랍니다. 챌린지 환영합니다.
저도 작년엔가 앙코르왓 보려고 씨엠립 갔었는데 정말 위험합니다. 저도 밤길에 자주 돌아다녔는데 정말 정신 안차리고 다니면 뭔일 나겠다 싶은 분위기입니다. 특별히 나쁜짓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도 그냥 조금 한적한 밤거리 돌아다니기만 해도 제 느낌에 위험하다고 느낄정도입니다. 물론 사람이 바글바글 한곳에만 간다면 그런걸 느낄일은 없겠지만 여행이란게 꼭 그런곳만 가고싶지는 않지요. 정신 바짝차리고 조심해서 다니면서 너무 으슥한데 안가고 술취해서 다니지만 않으면 그나마 큰화를 입지는 않겠지만 맘놓고 다닐수 있는 거리는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저도 여행다닐때마다 항상 구석구석 여기저기 겁없이 다 다녀보지만 항상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닙니다. 그리고 어디가서 선뜻 누가 주는 공짜 음료라도 함부로 먹어선 안됩니다. 특히 동남아에서는요.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사기꾼이었고 그래서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다니게 되죠. 절대 함부로 사전지식없이 맘놓고 다녀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무조건 밤에는 나가면 안된다도 아닌것 같습니다. 조심조심 적당히 즐기시면 크게 화 당하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힘으로 뿌리치고 나온적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