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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주차되어 있던차를 후진하다가 살짝 스친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습니다.
항상 후진해서 차를 돌려 주차하는데
오늘따라 딴생각하다가 아차싶어서 옆을 봤는데 닿은것 같기도 하고 안닿은거 같기도하고...
주차를 다 하고나서 올라왔는데.. 괜히 불안하네요...ㅠㅠ
가서 차 살펴보고 차주한테 연락을 해야할까요..??
저도 주차해놓은 차 누가 항상 긁고가도 귀찮기도 하고 그냥 냅뒀었는데..
제가 가해자(?)가 될지도 모르다고 생각하니 불안해서 잠도 안올듯;;;
제생각은 약간 다른데요
세상을 정직하게 산다고 잘사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지금 상황이 반대의 경우라면 말이죠.
주어진 법을 잘 이용하는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인것 같아서요
일단 내가 긁은 차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면 긁고 달아난다 하더라도 뺑소니 성립 되지 않습니다
달아났을시 운나쁘게(?) 잡히셨다면 도의적인 책임만 있을뿐 보상내역은 자진신고 하는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법적인 처벌도 없구요
그리고 블박이나 CCTV에 님 차량 넘버 정확히 찍히지 않았다면 달아나더라도 잡힐 확율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내가 주차해논 차 남이 긁고 달아났는데 잡으신 적 있으신가요? 무척이나 힘들거 같은데....
그렇다면 저는 그냥 모르쇠로 일관하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혹시나 양심의 가책을 심하게 느끼신다면 연락하시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겠지만요
제글에 욕하실분 많으실거 같지만 현실은 대략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단, 두 차를 비교해서 눈에 띄는 흔적이 있으신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없으면 왠만해서 서로 연락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있다면, 정상적인 처리를 할려면 상대방 차주한테 연락하시는게 나을 거고, 그냥 아니다 싶으면 잊으세요.
상대방 차주분이 흔적보고 열 받아도 어차피 질문자님은 알 수도 없는 상황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