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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티비에서 문재인에대한 정치성향과 대권에 대한
논의가 있는 프로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재인이 쓴 글도 읽고 했는데, 훌륭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가운데 이런 사람이 대선에 당선되 대통령이
된다고 한다면, 친일과 사리사욕으로 똘똘 뭉쳐 대한민국 뿌리속까지
깊게 각인되다 시피한 이 사회에서, 과연 버틸만한 뚝심과 헤쳐나갈
용기가 있을지가 걱정이더군요. 특전사 출신이라 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요..ㅋ 요새 슬그머니 문재인의 팬이 되가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는데요. 문재인. 기대감을 갖게 하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PS1. 그 프로에서 문재인에게 '정치를 본격적으로 한다면 누구와 함께
하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에 몇몇 분과 함께 '안철수'라는 인물을 거론
하더군요. 정말 두분이 대권에서 손을 잡고 나온다면 판세가 어떻게 될지
사뭇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PS2. 개인적으로 역사책에서만 보던 '피비린내 나는 숙청'이 이나라에
좀 불었으면 합니다.
but 두 분 성격상 숙청은 없을꺼 같고...정치 세력 부족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