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라이딩은 이래야 한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라이딩이 라이딩이지 뭐 별거 있어요?
초급에서 해머로 동전을 줍던 등카빙을 하건 하고싶은거 하는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힘들게 트릭은 왜해요
해머열풍?
언제는 라이딩용 상급데크가 유행이 아니던 때가 있었나요.
카빙은 너무 말면 안된다?
말리는걸 좋아해서 지나치게 말면서 타는것도 라이더 자유이며 이또한 발전단계중 하나이구요
일본동영상이 정석이 아니다?
정석이라고 생각해서 타는거 아닙니다 그냥 멋져보이고 타고싶어서 타는거예요
한창 다들 고릴라턴에 매진할때가 있었고
다들 슬라이딩턴만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못타면 좀 어떻습니까? 내가 하고싶은거 하는거지
해머로 트릭하시는 분들은 좀 맞아야 하나요
문제의식은 잘 알겠지만 그걸 지적하는 부분이 전혀 잘못되었습니다
잘 타고 싶으면 이렇게 하라 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정녕 라이딩실력을 쌓고 싶으시면
자신의 실력에 맞는 데크를 선택하시고
초보때부터 슬라이딩턴과 스위칭 연습과 간단한 트릭을 연습하세요
특히 슬라이딩턴은 사람많은 초급을 피해 상급을 올라가기 위해 아주 요긴합니다
상급에서 슬라이딩턴 연습하시다보면 중급카빙은 절로 됩니다 정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요즘 라이딩씬의 문제는요
너무 카빙위주라는 겁니다
남들이 뭘하든 전 별로 신경안쓰지만 다들 카빙카빙하다보니 슬로프가 너무 위험합니다
초보자건 상급자건 다들 카빙으로 속도를 내시는데 한국슬로프는 북적북적하다보니 위험한 장면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프리보더들은 슬로프에서 차례대로 기다렸다가 내려간다는 개념이 없어요
카빙 멋지게 하시는 분들도 좁게 내려가는 슬라이딩턴은 헤매더군요
이렇게 말해봐야 아무도 안듣습니다
그저 오늘도 동전줍기를 위해 자진하여 곱등이로 진화할뿐
재미있으면 그렇게 타시면 됩니다 곱등이면 어때요
하나만 기억하세요 재미있게 하지만 안전하게 타자
라이딩하다 다쳐서 한시즌 날려버린 경험자입니다